제 목 : 섬김은 절망을 이기게 하는 힘이다 | 조회수 : 1250 |
작성자 : master | 작성일 : 2010-02-17 |
한 소년의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돌아가셨다. 그런데 이 소년도 12살에 폐결핵에 걸리게 되었다. 기침을 할 때마다 피를 토하는 어려움을 당하게 되자 소년은 자살을 결심하고 농약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농약병을 집어 들고 생각하니 그 농약을 마시면 속이 뒤틀리고 창자가 꼬부라져 몹시 아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낭떠러지에서 투신하려고 절벽 아래를 내려 다보며 뛰어 내릴 것을 생각하니 머리통이 터져서 아플 것 같았다. 다시 생각을 고쳐먹고 목을 매어 자살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숨이 막혀 답답할 것 같아 그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목매는 것을 포기하고 굶어 죽기로 했다. 그런데 사흘을 굶었을 때 너무도 배가 고파 밥을 먹으며 생각했다. ‘자살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 그때 어떤 여인이 있었는데 그 아줌마는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소박맞아 친정 조카 집에서 얹혀살고 있었다. 그 여인은 교회에 매우 열심히 다니고 있었다.
어느날 이 소년을 찾아 와서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이 소년은 이런 저런 이유로 거절하기를 여덟 번이나 반복했다. 그런데 아홉 번째 또 찾아 왔을 때 이 소년의 가슴에 ‘병들어 죽어가는 나를 왜 이렇게도 찾아와서 정성을 들이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마음이 열리더니 드디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 교회에 다니게 된 청년은 주일학교 선생으로 봉사를 하고 싶은데 폐결핵 환자라서 전염이 염려된다며 시켜주지 않았다. 또 찬양대에서 봉사하고 싶은데 같은 이유로 거절당했다. 그러자 이 소년은 할 수 없이 화장실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재래식 화장실을 지금의 수세식 화장실만큼이나 깨끗이 청소를 했다. 그리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주일예배를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신학교에서 목사가 되었다. 그가 바로 안산제일교회 고훈 목사님이시다. 고훈 목사님은 ‘내가 천국에서 면류관을 받으면 이 땅에 어떤 사람 보다 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 영적 어머니 되시는 윤귀열 권사님의 머리에 씌워 줄 것이다’ 라고 다짐한다. 이것이 전도자가 받을 상급이며 전도자가 받을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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