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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교회 또 하나의 가족 조회수 : 1151
  작성자 : master 작성일 : 2009-12-15

우리가 모이는 여기는 어떤 곳인가?

그저 하나의 집일 뿐, 바닥은 흙

사람들을 보호하는 벽과 지붕

빛이 들어오는 창문, 열린 문

하지만 우리 여기 모일 때

이 집은 살아 있는 하나의 몸이 되고

우리는 주님이 가까이 계심을 아네

 

저 멀리서부터 오는 말씀과 떨어지는 별들

우리 안에 시처럼 뿌려진 열정의 불꽃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부터 전해 온 하나님의 이름들

그리고 꿈과 징조와 표적들

여기서 우리는 이미 들은 것을

또다시 기억하고 또다시 이야기 한다네.

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그리고 그분의 식탁에서 우리는 떡을 받는다네.

그 떡을 나누어 먹으며 살아 있는 표적을 본다네.

 

이 세상에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서로가 서로에게 떡과 포도주라네.

우리는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전파해야 할 사람들

바로 여기 이곳에서 그 정의와 평화를 받는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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