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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드디어 인터넷이 개통되었습니다! 조회수 : 1455
  작성자 : 김수정 작성일 : 2009-10-21

안녕하세요?

우리 가족이 이즈미르에 온 지 벌써 20여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거실과 방이 3개있는 예쁜 집을 구하고 살림살이 사러 다니다보니 시간이 거의

대부분 지났네요.이 곳에 계시는 선교사님 부부가 너무 애쓰셨어요.

저희집 마을 이름이 "소나무 언덕"이랍니다.

주변에 소나무가 많고 나즈막한 언덕과 올리브 나무 공원이 있답니다.

가좌동과 주변경관이 너무 비슷해 너무 감사하답니다.

조금 나가면 자유로처럼 고속도로 나가는 집입로가 있고 해가 질때면 가좌동처럼

너무나도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집니다.하루에 몇번 양떼가 우리집 앞쪽에 풀을

뜯으러 나오는 너무나도 평화로운 곳입니다.

이곳의 선교사님도 13년전 한국인이라곤 아무도 없는 곳에 들어와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지금은 교회를 세우시고 제자들을 키우고 계십니다.

특히 미대를 졸업하신 사모님은 키타를 잘 치시고 찬양의 은사가 있으신 분이라

주일마다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답니다.

두분 모두 한영혼을 향한 열정으로 열심히 사역하고 계시고 저희 가족도 함께

동역하며 이곳 부자교회에 놀라운 부흥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영민이는 대학을 준비하며 터키어를 배우고 유미는 선교사자녀들이 다니는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를 저번주부터 나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학원이 11월개강이라 저도 집에서 기초 터키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새벽 묵상시간에는 주님의교회 목사님의 새벽기도 시간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시간 시간 여러분 얼굴 한분한분을 떠올리며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사모님의 큰 은혜와 사랑,가족과도 같았던 주님의교회 식구 한분 한분을

떠올리며 당분간은 많은 눈물이 ......

다음에 또 다른 소식으로 뵙겠습니다

c.f강수영 집사님! 선교소식 카페만드신 것 주소를 잃어버렸네요

    카페 홈페이지 주소 알려주세요.저의 멜주소 anna-07@한메일입니다.

저희집 전화번호는 023-2453-6584 핸드폰은 053-1860-681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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