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님의교회에서 드린 회개의 기도 | 조회수 : 1281 |
작성자 : 김진숙 | 작성일 : 2008-07-07 |
열린 예배를 드리는 좋은교회 주님의교회
찬송을 부르던 중 하늘로부터 은혜가 내렸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주신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탄식이었습니
다. 마음이 슬프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몸부림이었습니
다. 오늘의 이 탄식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생각해봅니다.회개의 눈물일까? 감사의 눈물일까?
도무지 깨닫질 못합니다.
마냥 그렇게 허리가 끊어질 듯이 한없이 울었습니다.
다른 떄와는 달리 오늘의 탄식은 너무나 특별합니다.
나는 오늘처럼 나의 미련함을 탓한 적이 없습니다.
내가 지은 죄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것도 모두
가 이 미련함에서 비롯된 거라고 생각하니 죄보다도 더
미워집니다.
아마도 이 미련함을 벗어야 주님이 보일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미련함을 벗겨 주옵소서
믿음이 있다고 말했지만 나는 믿음이 없는 사람이었습다.
회개한다고 기도했지만 나는 회개의 진정한 의미도 모르
는 미련한사람이었습니다.
기도한다고 했지만 모든것이 나를 채우기 위한 이기적인
것들이었습니다.
찬양도 감사도 말씀도 나를 나타내기 위한 너무나 화려한
것들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오 주님! 진실하게 하소서!
나는 주님게 드리는 찬양을 목소리 높여 드린다고 했지만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라는 의미도 몰랐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주님을 많이 아는 것처럼 떠들었지만
십자가를 지는 일에는 외면한 것 같습니다.
아니 알면서 어쩌면 모르는 것처럼 피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 이토록 하염없이 흐르는 끝없는 눈물은
내 영혼이 불쌍해서 주님이 대신 흘려주시는 눈물 같습니
다. 또다시 눈물을 흘려 주께 기도드립니다.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하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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