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십자가 앞에 흐르는 눈물이 있는 성찬식 | 조회수 : 1418 |
작성자 : 김원수 목사 | 작성일 : 2008-07-06 |
눈물의 순례자란 말이 있다.십자가 앞에서 눈물로 시작되는 신앙의 회복이 너무나 절실할 때다.예수님의 십자가는,예수님의 갈보리 언덕은,나의 언덕이고 나의 십자가이다.통곡의 눈물,통곡의 회개함.어느날부터 어디서부터인가 신앙생활(?)의 중독 증세가 교회를 마비시키고 있다.선교의 중독,찬양의 중독,성경의 중독등...십자가의 은혜없이 많이 배우고 알고,지식을 채우는 습관이 어느새 우리에게 스며들기 시작했다.자기 연민에 빠져있는 매너리즘....이 모든 것이 종교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기독교의 종교의 영이 우리를 지배할 때 십자가를 더 이상 볼 수 없다.십자가가 필요없음으로 내가 의인이 되고 행동의 무게에 따라 자신의 신앙생활의 잘함,못함으로 판단하고 회개의 기름부음이 없다.결국 보혈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한다.죄의식과 십자가의 죽음이 나와 상관없는 관념적 기독교는 종교중독일 수 있다.성찬식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매우 건조할 수 있다.빵 조각 하나,비스킷 하나 얻어(?)먹듯이...그냥 하나님의 자녀로의 상징적 표적으로 포도주와 떡을 홀짝이듯 성찬식을 한다.조심해야 한다.
예수님이 나에게 주신 성령의 피와 살은 우리의 가슴에 우리의 신앙 고백에 뼈에 사무치도록 뜨겁게,간절한 회개함이 있어야 한다.거룩한 성찬식은 피를 수혈하는 의식이며 죽어가는 나를 살리기 위한 예수님의 심장을 이식하는 심장 이식수술이다.주님의 심장이 이식되는 순간 어찌 감격하지 않으며 어찌 감사와 눈물이 없겠는가?절대로 성찬식이 건조해서는 아니 된다.애통하는 자의 복!! 내가 죽인 예수님.하나님이 살리신 예수님, 이것이 통곡의 바다로 회개의 바다로 회복되어야 한다.
진정한 희락의 기름부음이 있어야 한다.십자가 앞에 마음이 가난한 자의 심정 가운데 늘 눈물이 마르지 않는 다.기독교의 엔터테이먼트화를 회개하라.이것이 발달하면서 어느새 눈물이 사라졌다.예배의 공연은 화려해졌지만 통곡의 회개 기도는 사라졌다.이것을 회개해야 한다.눈물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신다.성령님이 강림하시고 움직이기 시작하신다.회개의 합당한 열매 없이 생활하는 습관을 버리자.오늘 사도행전 8장의 마술사 직업을 가졌던 시몬이 예수를 믿고 세례도 받았다.그러나 그에게는 진정한 회개가 없었다.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사용하고 있었고,경건을 자신의 삶의 수단으로 갖고 성령을 돈으로 살려고 하다가 하나님께 혼이 나고 저주를 받았다.깊은 심장 속에 십자가를 만나지 못했다.너무나 깊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돈과 점에 망하고 저주가 선포되었다.
우리가 만난 예수님은 도덕적,윤리적 차원을 뛰어넘는 생명이요,영생이요,길인 것이다.이것이 눈에 보이지 않고 깨닫지도 못할 때 큰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다.예수님 우상 단지 앞에 절해서는 아니된다.금송아지 만들어 놓고 그것이 힘이요 예수님이라 고백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게 된다.동전 몇잎에 주님을 팔아버린 가롯 유다와 같다.
예수 믿음!!신앙고백은 환경과 상관없이 하나님됨을 선포하는 것이다. 교회안에 주님을 잃어버린 탕자가 되어서는 절대 아니된다.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오늘은 성찬의 기름부음이 가득하게 넘치길 기대한다.오 주님!! 거룩한 임재로 회중을 붙드사 오직 주를 보게 하시고 주님을 만지게 하시고 거룩한 옷자락이 이 곳 성전의 회중 가운데 임재하소서!
2008.7.3 햇빛이 있는 목양실에서
작은 종 김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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