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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성지순례와 비전대학을 다녀와서 조회수 : 1180
  작성자 : 김수정 작성일 : 2008-06-26

성지순례와 비전대학을 다녀와서....

   김수정 집사(하늘보는 목장)

 

샬롬샬롬샬롬!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이 성전과 소나무가 있는 성전뜰과 여러분 한분한분이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이스라엘에서는 기본 인사가 샬롬이고 조금 친하면 샬롬샬롬 정말 친하게 되면 샬롬샬롬샬롬 3번을 하고 입맞추고 껴안습니다.우리가 알다시피 샬롬은 평안인데 히브리어 원어를 살펴보면 샬롬은 하나님 안에서 온전해지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우리 서로 하나님 안에서 온전해지는 샬롬의 축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이번 여행은 한마디로 말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당연히 간다고 생각했는데 대학허입문제와 많은 G12하시는 교회목사님 사모님이 이번 여행에 함께 하시게 되어 버스 자리가 부족해 불가능하다고 전해왔을 때 많은 실망이 되었었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더욱 사모하게 하시고 마침내 2좌석이 취소되면서 조집사님과 제가 가게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드디어 2주간의 이집트,이스라엘 성지의 길에 올랐습니다.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하여 카이로에 도착해 그 유명한 스핑크스,피라미드를 시작으로 4일간의 이집트관광이 있었습니다.이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광야길과 시내산 등반입니다.따가운 햇볕과 끝이 없는 광야에서 모세가 자기 백성을 이끌고 갔을 모습을 상상하며 불평불만한 이스라엘 백성이 어찌보면 당연했을 일이었을 것 같았습니다.그 가운데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주린 영혼을 만나로 채우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광야길 싯딤나무 아래서는 우리가 만난 이 하나님을 전하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과 다음 세대가 또 광야길을 걸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시기도 했습니다.새벽 1시부터 낙타를 타고 올라간 시내산 정상은 정말로 웅장하고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여행지에서 연신 들려오는 “원 달러”“싸요 싸요”“빨리 빨리”에 잠시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욥기42장5절에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라고 고백했듯이 성지곳곳에서 눈으로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귀한 은혜가 있었습니다.이번 순례는 빽빽한 일정 가운데서도 저녁 시간에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 그리고 각 선교지에서 오신 선교사님들의 세미나가 계속 되었습니다.G12교회로 전환하시기까지의 여러 간증과 선교지의 사역 보고를 들으며 다시한번 G12의 비젼과 전략,기름부으심을 열망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비행기 안에서 이륙을 기다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우리 교회는 이제 대예배와 소그룹의 두날개로 비상하는 건강한 교회의 꿈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비행기가 완전히 이륙하기 전 활주로를 오랜 시간 돌며 비상할 준비를 하다가 마침내 비행기는 두 날개를 멋지게 펼치고 하늘로 솟습니다.하지만 비행기가 힘차게 날아오르려면 엄청난 연료를 필요로 합니다. 바로 이 연료는 성령입니다. 우리 주님의 교회는 이제 그만 활주로 비행을 마치고 멋지게 두 날개로 비상할 시점에 왔음을 선포하고 싶습니다.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강력한 성령이 우리 주님의 교회에 임하여 독수리처럼 힘차게 날아오르기를 소원합니다.특별히 저녁집회 유대목사님 Arsher의 사랑의 불이,거룩의 불이,군대와 같은 능력의 불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 성령을 성전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고 기도해야될 줄 믿습니다.무엇보다 비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이번 성지 순례 가운데 임하신 기름부음과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더욱 교회를 세워나가고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14일간 은혜의 여정으로 이끌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또한 비전의 길을 열어주신 목사님,사모님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토다 라바!(히브리어의 감사합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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