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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 순종 ” 조회수 : 335
  작성자 : master 작성일 : 2021-03-14

“ 순종 ”

이곳에서 24년...1997.3.16주일!!

순종의 아비 아브라함을 따라

Tent of meeting(성막) 모세의 비전에 따라

말씀 듣고 방주 짓는 은혜 입은 노아처럼

작은 것...

큰 것...

모든 것이 주안에 선한 것임을 믿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추위도, 더위도 견뎌내고

만추(晩秋), 가을의 텅 빈 시간들도...

이곳에서 24년이 흘렀습니다

가좌동의 3월은 겨울 같고

칼바람입니다

모두에겐 광야가 있습니다

사람,‘돈,’병듦, 만만찮은 모든 환경들...

주님만 의지하고 주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광야’!!

이곳은 황무한 땅이 아니라

모든 것을 풍성케 하는 곳입니다

오늘도 

기독교의 심장 십자가...

기독교의 승부수 부활은...

우리의 끝에서 천국의 첫날의 소중함을 보게 합니다

오직!! 

사명에 매이고, 성령에 매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은혜입니다

은혜...

은혜...

민들레 홀씨의 광야세대 들이여

비전을 이루소서...

크게 크게 우리교회는 잘 될 것입니다.

작은종 논두렁 김원수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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