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칼바람 속에 20년을 기다려 | 조회수 : 614 |
작성자 : master | 작성일 : 2015-10-04 |
칼바람 속에 20년을 기다려...
가슴 시리도록 보고픈 가족이 있습니다.
가슴 아프도록 섬기고 눈물뿌린 가족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입니다.
가족의 정체성은 하나입니다.
가족의 정체성은 한마음입니다.
20년을 일편단심(一片丹心)민들레처럼 말입니다.
민들레는 우리교회의 마음을 담은 꽃입니다.
민들레는 보는 이 알아주는 이 아무도 없어도
홀로 말없이 피고 지며 번식하는 복음의 꽃입니다.
민들레는 칼바람에도 폭풍우에도 불평이 없습니다.
사람의 발에 밟히는 길가도, 바위 틈새도 괜찮습니다.
뿌리내릴 흙 있다면 어디든지 꽃을 피웁니다.
심기운 곳에서 꽃을 피워라
부르심을 받은 곳에서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복음의 열정품고 쉬임없이 달려온 20년 세월
그곳엔,
깊고 깊은 가슴시린 슬픔도 함께 있었습니다.
교회생일 20년을 준비하고 기다리며...
작은 종 김원수목사
"
이전글 : 81세를 일기(一期)로 육신의 장막을 벗으신... | |
다음글 : 칼바람20년, 광야에서 바람의 음성을 들으며...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