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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조회수 : 770
  작성자 : master 작성일 : 2014-05-01

  우선 하나님께 용서를 빕니다. 많은 오해로 저는 교회를 안다니고 살다 죽을 것으로 믿었습니다. 서울에 살 때 옆집 아주머니가 외동딸 사위를 보았어요. 사위가 직장을 잘 다니다가 놀게 되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다 해주실 거라고 하는 거예요. 저는 내 힘으로 살아야지 어찌 하나님이 직장을 찾아주신단 말인가요? 영 안 믿었어요. 그런데 큰 아들이 호주에 살면서 며느리가 자궁수술을 받았는데 결과가 안 좋았어요.
  6개월 치료를 받아보다가 안되면 재수술을 받아야할 지경까지 온 거예요. 친구가 교회를 가자고 여러 번 권해도 안가고 있다가 몸이 너무 아프니까 그 친구를 불러 기도 받고 교회를 다니게 되었어요. 교회를 다니던 중 미국에서 오신 목사님 설교를 듣고 아픈 사람들 위한 기도를 받았는데 하나님이 고쳐 주신 거예요. 병원에 가니 얼굴만 보아도 좋아졌다면서 그래도 검사는 해봐야 한다고 했는데 수술을 안 해도 된다 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까? 할렐루야이지요. 그리하여 아들도 다니게 되고 그렇게 열심일 수 없어요.
  어느 날 아들 꿈에 제가 얼굴이 시커멓게 죽었더랍니다. 밤 2시에 전화해서 그냥 엉엉 우는 거예요. 끊었다 또 하고 몇 번이나 그랬어요. 우리 아들이 교회를 안다닌다면 그렇게 울 아이가 아닌데 정말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재주가 좋으신가봐요. 정말 효자로 변한 그 아이를 보고 교회가 괜찮은 데구나 하는 믿음이 생겨서 일산주님의 교회가 마음에 들어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2층에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목사님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오신 거예요.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가 나이가 많다보니 마음에 안 드셨나봐요. 명성교회 큰 데가 있으니 그리로 가보라 하셨어요. 그래도 저는 여기 오겠다고 하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다 보니 저도 많이 변해가고 있으며, 남편이 조금 더 많이 하나님 말씀에 집중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산주님의 교회 목사님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더 많은 부흥과 발전이 있으시기를 기도드리며 사모님과 교회 리더님들 열심히 하는 모습에 존경과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 사랑합니다. 우리 부부 세례 받게 해주시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2014.4.20 부활절 세례자 유승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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