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름다운 회복의 시간이었습니다." |
조회수 : 855 |
작성자 : 주님의교회 |
작성일 : 2013-10-20 |
한 달 동안 회복과 쉼에 목적을 두고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절대적인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쉽지 않은 목회현장이라 사실 한 달 머무는 것도 많이 망설이다가
늦게 결정한 터에, 내 인생 가운데 참으로 폭풍 같이 찾아오시어 주님께서 다루시는 연단의 시작은 아들을 잃은 슬픔이었습니다. 내 눈물 내 슬픔에 풀뿌리 같은 성도들이 울타리가 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눈물 속에서 교회 공동체의 소중함을 더욱 더욱 확인하는 은혜의 시간! 이것이 주님께서 다루시는 연단이라면 그 연단은 주님이 나에게, 우리 교회에게 퍼부어주시는 신부를 향한 신랑의 사랑일 뿐, 그 아무 것도 아님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서부 그렌드캐니언은 상처입은 치유자 헨리 나우엔의 삶을 생각나게 하는 눈물이었습니다. “북풍아 불어라 남풍아 오라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를 먹기를 원한다”는 아가서 4장 6절 말씀처럼! 북풍은 차고 살을 가르는 겨울의 칼바람이며, 남풍은 따뜻하고 씨앗을 심는 봄과 식물이 자라나는 여름철에 부는 신선한 바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거친 북풍도 필요하지만 축복과 새로움을 선사하는 남풍도 함께 필요한 것 같이, 쉴 새없이 사탄은 북풍의 공격으로 혼들지만 반드시 마귀의 공격에 승리해야한다는 주님의 큰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님! 제삶의 모든 영역에 오세요~ 잘 감당해보겠습니다.” 그 어디를 둘러봐도 완전하신 주님과의 깊은 친밀함 만큼 큰 은혜는 없습니다. 이것이 나에게 준 18년만의 외출이요 회복입니다. 우리교회의 미래의 선두주자 들을 생각하면서 다음세대를 향한 순교적 목양이 나의 마지막 소원이요 희망입니다. 참 많이 울고 깨어지며 뒹굴었던 몸부림은 다음 세대의 비전을 위한 눈물이었습니다. 우리교회 공동체를 든든히 지켜주시는 교회 리더들과 모든 일꾼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소망의 불씨를 불며 다시 일어서서 마지막 사역의 불씨를 살려주신 성령님 예수님과, 그리고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감사로 성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 일산주님의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모든 세대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 그 영광과 위엄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성도들이 기도의 향과 시와 신령한 찬미가 살아있는 사랑받는 교회가 되어 우리 세대에 예수님을 향한 열정적인 사랑과 친밀함이 넘치는 주님과의 관계에서 두려워 떨고 즐거워하며 서로 입맞추는 아름다운 교회 회복! 쉼! 비전! 열정! 친밀함! 마지막 선두주자! 그리고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사랑의 붙꽃 도장! 저에게 주신 50일간의 은혜입니다.고맙습니다.
50일 동안 회복으로 예수님을 향한 열정을 품고
다시 아름다운 강단에서 서게 된
작은 종 김원수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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