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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기도의 집에서 더 머물다 가겠습니다!" 조회수 : 1032
  작성자 : 주님의교회 작성일 : 2013-09-29

  헨리나우엔은 상처 입은 치유자입니다. 어린아이처럼 열정과 기대감을 품고 산사람! 삶의 핵심을 향해 달려온, 삶의 한 복판에서 주님을 만나려고 늘 하나님의 뜻을 찾은 사람! 삶을 해석하고 주님 앞에서의 누림을 안 사람입니다. 만성 두려움을 만나서 우울과 슬픔은 그를 엄청나게 괴롭혔습니다. 어느 날 캘리포니아 그랜드캐니언을 찾았는데 온갖 계곡의 수려함이 하나님의 상처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의 만성적 우울 그리고 두려움이 일시에 치료가 되었습니다. 상처가 별이 된 것입니다. 저 역시 서부지역을 찾아와 그랜드캐니언을 따라  헨리 나우엔의 치유과정을 경험하고자 그랜드 캐니언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인하여 기뻐하며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된, 상처 입은 치유자로 살고자 합니다.
  동행하는 손목사와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짧은 40분 동안 그랜드캐니언을 보았습니다. 그랜드 캐니언은 길이가 447㎞라니 서울에서 부산 길이입니다. 부산이 이웃 동네라 할 정도니 대단하지요! 깊은 기도와 친밀감 그리고 우리교회 미래를 깊이 설계하는 시간이 되도록 더 깊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18년만에 교회를 떠나와 회복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사랑하는 그리운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그랜드 캐니언을 한 조각보듯 보지만 그랜드캐니언! 브라이언캐니언! 자이언캐니언! 3개의 캐니언은 큰 치유와 회복을 주었습니다. 자이언캐니언은 시온(Zion)캐니언이라고도 하는데 내려오며 산바위 왼쪽으로 보이는 예수님모습과 오른쪽의 두 제자가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며, 끝까지 함께 할 제자들을 묵상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주변사람들은 왜 우는지, 왜 사진을 찍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캐니언주변엔 몰몬교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맘이 아프도록! 종탑엔 십자가도 없습니다. 그랜드 캐니언과 2개지역의 캐니언은 이 땅의 상처! 하나님도 십자가로 상처를 입으셨다! 내 상처를 인정하되 두려움 때문에 무력해지지 않을 것이다. 상처를 품고는 살되 거기에 함몰되지 않을 것이며,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존재로 살면서 노래할 것입니다. 듣고! 묻고! 거하면서 삶 자체를 누리는 건강한 목자인 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점점, 가면 갈수록 회복의 은혜가 커가고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즐거운 지옥생활의 단면을 보면서, 또한 재미없는 것 같은 천국생활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 인지 감격하고 감격합니다.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달이 빛나는 밤, 성도들 그리움에 묻혀...

 

                                                                  미국그랜드 캐니언 주변사막 작은 호텔방에서
                                                                                                 작은 종 김원수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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