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영적 은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 은사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 있으며, 은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성령님은 유익을 위해 우리에게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분은 그것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고전12:7-11)

  여러 은사들 중 특히 하나님의 마음(지성, mind)을 아는 은사는 지식과 지도력의 은사입니다. 지식과 지도력의 은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그것을 공동체에게 전하고 가르침으로써 성도를 온전케 합니다. 한편 하나님의 눈으로 지체를 보는 은사는 분별의 은사와 해석의 은사입니다. 영분별은 공동체를 건강하게 하며, 잘못된 영으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넘어지거나 현혹되지 않게 합니다. 해석의 은사는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알아 그 뜻대로 행하게 함으로써 공동체를 굳건하게 세웁니다.

  방언과 예언의 은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에 선포됨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이 세워지도록 합니다. 바울은 특별히 이 두 은사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사용되도록 주의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교회가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역과 구제의 은사는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체의 삶을 돌아보도록 하는 은사입니다. 특별히 불신자들에게 다가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 주변의 이웃을 보는 눈을 가지게 합니다. 이 두 은사는 셀 모임의 ‘Work’사역에서 특별히 사용되며 성도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만점짜리 셀리더로 서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