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민들레사명 | 조회수 : 1245 |
작성자 : 이미현 | 작성일 : 2008-04-13 |
나 겨우내 홀씨하나 품에 안고
인내하며 지냈더니
봄볕을 바라보는
민들레꽃 피웠네.
나 그 열매에
세상의 무거운것 말려 놓았더니
홀씨가 되었네.
주님의 향기 따라 말씀 전하러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광야
절벽 바위틈을 비집고 나온
소박한 민들레 되었음을 감사하며 찬양하겠네.
홀씨위를 누군가 밟고 지나간
가장 낮은 그 자리에
또 다른 민들레꽃들을 피우리라.
화려한 장미가 부럽지않네
주님만 바라보는 일편단심꽃이어라.
너도 그 민들레 되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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