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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님의 교회 vs 선한교회 7차전 결과 조회수 : 1341
  작성자 : 주정현 작성일 : 2012-05-21

더운 날씨와 마지막 집중력 부족으로 1승은 다음 기회로,,,


1. 5월 20일 선한교회와 2달여만에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날씨가 바야흐로 여름철이라 얼음물을 준비하는등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지난 송포초에서 여러번의 연습경기와 성인들의 신규 인원들이 강화되었기에

   그 어느때보다도 1승에 대한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더욱이 상대방은 주전선수들이

   오지 않아서 저희팀에서 인원을  한명 빌려줄 정도로 여력이 있었습니다.

 

2. 1쿼터 시작과 더불어 초반에 실점을 하였습니다.

   - 초기에 간만에 발을 맞추다 보니 포지셔닝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졌고,

      팀웍, 패스도 없는 시점에서 초반에 1골 먹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김태욱님의

      진두지휘에 따라 팀이 정비되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습니다.


3. 2쿼터에서는 다시 주님의 교회와 따라 붙어서 1 : 1 이었고 이후 선한교회가 추가득점이

   이어지면서 4 : 2 스코어로 마쳤습니다.


4. 이후 3쿼터에서도 주님의 교회가 1골 넣으면 선한교회가 도망가는 형국으로 이어져서

    결국은 최종 스코어 7:6으로 마치었습니다.

 

5. 시합 끝나고 김태욱님이 정말 잘 뛰었다고, 이전 경기중 제일 최고의 경기를 보여 주었고 선한교회에서도 실력이 연초보다 좋아졌다는 애기를 들었습니다. 진 경기에서의 아픈 마음 위로는 고마우나, 무어랄까 속시원하지는 않네요

 

6. 경기가 끝나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저희가 진 이유는

   1) 간만에 호흡을 맞추어 기존과 신규간 호흡이 안 맞았고,

   2) 더운 여름철 대비 체력이 저하되는 현상에 고전하였습니다.

   3) 선한교회의 경우 중앙 수비를 보시는 분이 동점이 되거나, 후반에 공격 가담이
       높아졌는데 주님의 교회에서 공격라인에서 최초에 봉쇄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4) 우리가 너무 이길려고만 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즐기는 축구를 하면 좀 괜찮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기는 것은 좋은데 너무 이기는 것에 치중하다 보니

       발에 힘이 들어가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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