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12년 2월 5일 선한교회 친선경기 2차전 결과 | 조회수 : 1290 |
작성자 : 주정현 | 작성일 : 2012-02-06 |
일산 주님의 교회 축구단 첫패배
그러나,,, 소통이 시작되다.
지난주 일요일 선한교회와 공식적인 2차 친선 경기가 열렸습니다.
날씨는 운동하기에 너무나도 따스한 영상온도, 토요일 입춘이후 올 겨울내 가장 좋은 온도였습니다. 오후 3시부터 축구회원들이 모이기 시작해서 다시 한번 선전을 다짐하며 금촌고로 출발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스트라이커 김태욱님이 참여하여 주셨고, 젊은피도(김민준,김현외 2명) 참여해서 승리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리더인 서병호 집사, 김영한 집사, 한익 집사, 이조식 집사, 김관열 집사 지난번 중등학생연습경기 참여하지 못했던 조중현 집사,김선용 집사님이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맛있는 둥글레차, 카스타드와 대보름 맞이하여 땅콩 까지 챙겨주신 최철집사님이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
선한교회와 총 3쿼터 시합을 하였습니다.
1쿼터는 지난전 접전과 다르게 전반전 3-0이라는 스코어로 선한교회에게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사진이 1쿼터 이후 팀 사진입니다.(약간 어둡죠)
1쿼터 진 이후 주님의 교회 남성팀이 전략회의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갑자기 팀이 밀리기 시작한 부분에 대한 긴급처방이었습니다.
1. 우선 포지셔닝을 잡아서 각각의 지역을 방어하자
2. 우리편에게 패스를 하자
가 주요 처방이었습니다. 실제로 3골을 먹었으나, 두번째 골은 수비의 실수를 범한 것이라고보면 2대 0 스코어였습니다.
2쿼터 이후 주님의 교회 남성팀도 전열들 가다듬어서 반격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1쿼터의 3득점에 대한 충격과 조바심이어서 그런지 추가골을 허용하여 총 4대 0으로 마치었습니다. 그래도 추가실점을 더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이었습니다.
3쿼터에는 주님의 교회 팀원들이 한골이라도 넣겠다는 자존심, 영패를 모면하겠다는 다짐이었는지 매몰차게 공격해서 막판에 드디어 기다리던 첫골이 터졌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조식 집사님의 코너킥을 그대로 조중현 집사가 논스톱 헤딩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한골 난 이후 다시 사기가 오른 주님의 교회 계속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아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선한교회에서 3쿼터가 게임에 몰입되었는지 4쿼터를 제안하였고 주님의 교회도 이대로 물러설수 없다고 하여 4쿼터 제안에 수락하여 추가 쿼터를 진행하였고, 주님의 교회가 2골을 넣고1골을 먹어서 최종 경기 결과는 5대 3으로 종료하였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나름 공식적인 2경기를 통해서 팀이 윤곽이 갖추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소득은
1. 팀내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팀이 지고 있을 때 위기에 닥쳐 있을 때 이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전략을 논의 하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단초가 되고
있습니다.
2. 팀이 정비되고 있습니다.
보다 팀의 동질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 유니폼을 맞추자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조식집사님 강추)
3. 연습의 필요성에 대해서 제기되었습니다.
팀이 아무래도 기본기에 충실하고 패스연습을 통해서 실력을 높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태욱님 강추)
이상입니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우리팀의 문제점은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팀이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이 문제점을 차근 차근 해결해 나갈 때 저희팀은 더 멋진 팀으로 날 수 있다고 여겨지고 꼭 그런 팀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럼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경기하면서 인상깊었던 장면 기록합니다. 화이링 화이링
조중현 집사님 지난번 경기 3골을 넣어서 해트트릭 달성하셨습니다. MVP
김관열 집사님 너무 열심히 뛰어 주셨고, 아마도 적극적인 몸싸음으로 제일 많이 넘어지셨습니다. 안다치셨으면 합니다.
한익 집사님 3,4쿼터 수비를 진두지휘하시면서 수비수 위치 잡아주시는데 멋있었습니다.
김선용 집사님 선한교회 부흥회라 계속 일산 주님의 교회 이기면 안되다고 선한 교회 배려해 주시는 진정한 기독교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서병호 집사님 아픈 다리로 문전 센터링 차단, 적극적인 수비가담 고맙습니다.
김영한 집사님 수비만 잘하시는게 아니라 3,4쿼터에는 공격에도 가담하여 득점의 물꼬를 열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조식 집사님 아마도 오늘 게임에서 제일 많이 뛰어 주셨고 숨은 MVP 입니다. 코너킥 GOOD
김태욱 님 쿼터 끝날 때 마다 전략회의와 포지셔닝을 잡아주어서 고맙습니다.
최철 집사님 중원을 오가면서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은 멀티플레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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