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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기억합니다. 그 사랑을..." 조회수 : 956
  작성자 : 주님의 교회 작성일 : 2011-12-11

"기억합니다. 그 사랑을..."

 

그리운 아버지~! 보영이예요...아부지..

70일이 지나도록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아버지~!

제가 미국 땅에와서 지나온 시간동안 가장 고독하고 고통스런 고된 훈련입니다. 25일의 내적치유와 관계, 중독훈련 그리고 사역들을 통하여 또 다른 내면 깊은 상처들이 혹독하게 들춰짐으로 너무 아팠습니다. 극도의 예민함으로 스트레스와 신경과민과 수면부족으로 3차례 앰블란스에 실려 가서 온 학교를 시끄럽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아버지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버티었습니다..

기억하세요?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저 처음 만나서 상담해 주실 때 저의 깊은 구덩이와 같은 아픔을 말씀해 주실 때요...그때 저의 아픔의 구덩이들을 알게 되었지요.

 

학생들의 인턴쉽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라 몇배로 신경쓰이고 더 깊은 시간이었지만, 이번에도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하늘 아버지는 다른 이들보다 더 깊게 저를 만나주셨고 만져주심으로 또 다른 회복으로 이끄셨습니다...은혜뿐입니다..특별한...

그러면서 또 한번 아버지께 감사드리면서 전에 설교말씀으로 주셨던 "기억하라"라는 말씀들을 떠올리며 제가 그동안 받은 귀한 사랑과 은혜와 기쁨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나의 사랑하는 영적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얼마나 힘이 되는지요...이 시간 갑자기 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등이 굽어진 모습으로 새벽에 마른바닥에 앉으셔서 온 힘을 다해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는 그 귀한 모습이요...

그런 소중한 나의 감사의 메모리들을 떠올리며

 

오늘도 홧팅하는 아버지의 사랑하는 딸 "보영" 올림...

환절기 특히 감기 조심하세요...

 

ps."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이란 찬양을 늘 부르며

주님과 아버지와 어머니, 교회를 떠올려봅니다..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기억하라

널 위해 행하신 모든 일들을 기억하라

주의 자비하심과 사랑하심을 기억하라

널 위해 흘리신 보혈 그 피로 날 구원했네

찬양하라 감사하라 내게 주신 그 사랑을

내 모든 것 주님의 것이니 나를 주관 하옵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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