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흔적의 삶 | 조회수 : 880 |
작성자 : 주님의 교회 | 작성일 : 2011-07-18 |
집중 폭우가 지나간 곳은 수마(水魔)의 흔적이다.
집중폭우가 있는 곳엔 죽음이 있고 상처가 있다.
삶의 흔적 속에 상처없는 삶은 죽은 삶이다.
너무 따뜻한 온실에 자라온 식물은 보기엔 좋지만 힘이 없다.
주님의 삶은 낮은 자리의 삶이었다.
주님의 삶은 그림자 속의 삶이 었다.
주님의 삶은 언제나 죽음과 직면하는 삶이었고
주님의 삶은 언제나 회복이 있는 삶이었다.
주님의 삶은 사람을 살리는 삶이었다.
주님의 삶은 치유가 있었고 흐르는 눈물이 있었다.
삶의 흔적엔 상처가 있을 수도
삶의 흔적에는 고통이 있을 수도
삶의 흔적에는 기쁨이 있을 수도있다.
상처없는 꽃이 없듯이 비가 오는 계절 후엔
아름다운 열매가 있음을 기억하자.
순례자의 삶, 순례자의 길... 외길가고 이 길가고
내일도 주님의 길을 가련다.
거기에는 생명의 흔적이 있고 살아 숨쉬는
기쁨의 흔적과 눈물의 흔적이 있기 때문이다.
흔적... 흔적을 남기는 삶... 거기엔 복됨이 있습니다.
그대는 어떤 흔적을 남기시렵니까?
사랑합니다. 작은 종 김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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