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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셀목장의 기쁨" 일어나 걸어라... 조회수 : 1154
  작성자 : 주님의 교회 작성일 : 2011-05-03

좋은 땅2목장 박선주 입니다. 먼저 건강한 셀 교회로, 좋은 땅 목장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지난해 7월경 권영숙 집사님의 인도로 좋은 땅 목장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목장예배를 통해 저는 그 당시 겪고 있었던 가족의 어려운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서슴없이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저는 그 당시 스스로에게 성령 충만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내가 하는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인양 가족들에게 충고하고 그 충고를 받아들이라고 강요까지 했습니다. 부부싸움을 하면 열흘까지도 말을 하지 않는 남편의 고집불통 쓴 뿌리를 제가 뽑겠다고 남편에게 강하게 들고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 말로 스트레스를 풀던 저를 하나님은 입을 닫게하셨습니다. 한 마디도 나눌 말이 없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선주야 네가 하는 말은 불평과 불만, 원망과 험담의 말이 너무 많구나"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사탄은 계속해서 저에게 제 지난과거를 모두 책망하게 하고 '이렇게 살아서 뭐할거니? 그냥 죽어버려라!', '넌 집에도 속하지 못하고 교회에서도 속하지 못하고 있어! 교회에서 맺은 영적 가족은 아무도 도움이 안돼! 어서 교회에 더 미치지 말고 발을 빼!'라며 공격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겐 "하나님을 떠나면 죽는다!"고 말씀해주시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멘토 권영숙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힘들게 영적 공격을 당하고 있을 때마다 집사님은 안부전화를 해주었고 우리 목장식구들 역시 저를 위해 중보기도와 항아리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11월에 있었던 인카운터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은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을 통해 "말씀을 들어라, 새벽에 나와 매일 말씀을 들으며 기도해 보렴" 희망적 메시지를 주셨고 내 안에 악한 영들을 쫓아 주셨습니다. 내 마음속에 찬양이 입으로 흘러나왔으며 승리를 선포해 주셨습니다.

이후로도 불신앙인 남편과의 영적전쟁은 여전히 계속되었습니다. 내 권유에 못이겨 등록한 아버지 학교는 중퇴를 해버렸고 많이 화가 난 남편은 성경책도 찢어버리겠다고 했습니다. 인카운터 후로도 깊은 수렁에서 발을 빼지 못하고 있는 제게 목자인 권영숙 집사님은 '양육의 기쁨'을 권유했습니다. 한 주 한 주 양육과 숙제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제 문제를 알게 하셨고 문제해결을 위한 답도 알려 주셨습니다. '기도와 말씀' 외에 다른 길이 없음을... 제게 입을 닫게 하신 후 들을 귀를 주신 하나님께서는 목장 모임 가운데에 너 뿐만 아니라 다른 식구들도 영적 전쟁을 매일 매일 겪으며 이겨낸다는 이야기를 듣게 해주셨습니다. 답은 기도와 말씀 뿐이었습니다.

몇 주 전 수요예배 중 엄청난 기름부음을 받은 저는 저녁예배마다 참석하고 싶은 갈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도생활 가운데에 남편과의 갈등은 여전했지만 멘토님들을 통해 상황마다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 속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리기까지 성경을 봐야겠다는 마음도 주셨습니다.

하나에 빠지면 누구의 말도 듣지 않던 저를 하나님 말씀에 순종케 하시려고 우리 일산주님의교회로, 우리 좋은 땅 목장으로 인도해주신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주저앉아 있으면 일으켜 걷게 하시는 좋은 땅 목장식구들 정말 사랑합니다. 건강한 교회를 위해 늘 기도하시고 치유사역을 하시는 목사님, 사모님 교역자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좋은 땅 2목장 박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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