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순절 스물 일곱 번째 날 | 조회수 : 1008 |
작성자 : 주님의 교회 | 작성일 : 2011-04-19 |
당신의 골고다가
한걸음씩 가까워집니다
고난의 땅에 내린
자비가 무지개처럼 걷히며
서쪽 하늘가로 밀려갑니다
세상은 살렘처럼 소요가 골목을 메우고
갈등하고 참소하고 편을 가르며
어둠의 자식들만 도성으로 도성으로
몰려듭니다
로마의 군기가 펄럭였던 것처럼
제사장의 편벽이 무례했던 것처럼
하늘은 저리도 푸른데
인간들은 하나같이 잔혹합니다
십자가를 세우고 몰아제낍니다
죽여라 죽여라
함성은 땅을 진동합니다
오 랍오니!
어떡하오리이까.
덕산 이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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