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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하와이에서.. 조회수 : 1049
  작성자 : master 작성일 : 2011-04-18

사랑하는 아부지.어머니께..

 

이곳에 온지도 벌써 14일이 지났어요..

도착하고 너무 상황이 힘들어서 돌아갈뻔한 이후로 잠깐 지쳐있었는데

이젠 적응해서 재미있어지고 있어요..

 

올때의 상황이랑 너무 틀린것이 많아서 당황스러웠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혹독하게 훈련시키시는 증거들이 많은곳에 있음을 봅니다..

 

담당 리더와 부리더 간사님들을 잘 만나서 많은부분 신경써주시지는 않지만

주님의 명령에 저를 강하게 훈련시키심을 느끼고 처음엔 이해되질않아 뛰쳐나가려고도

했지만 점점 더 저의 마음과 생각과 귀와 입술을 열어가시는것을 보며 한주를

마치면서 감사로 마무리하며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의 편지 드립니다..

 

룸메이트.간사님.스텝.모두가 외국인 이고, 숙제와 발표와 강의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심지어는 한분 계신 한국인 리더분도 주님의 뜻이 있으므로 기존에 해주기로 했던

통역을 해줄수 없으니 힘들지만 혼자서 노력해서 부딪쳐보라고 할 수 있다는 말씀만을 하셔서

처음엔 원망도 했지만 이젠 주님의 손길을 보면서 감사하면서 영어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매일 새벽 주님께서 이젠 영어로 말씀하여 주세요..

위로도 주시구..약속의 말씀도 주시고...

거절감이 많았던 저에 대해서 아직 치료하실것이 많은것을 보면서 또한번 놀랬고,

이번주엔 영어로 자기발표 40분 발표와 영어로 레포트 5장을 쓰고 강의를 들으면서

잘 은혜로 훌륭하게 마치게 하신 주님께 눈물로 감사만을 드리고 있어요..

 

지난번보다 너무 힘든 숙소와 매일 이젠 1시간밖에 못자고 영어숙제와 영어강의책을 많이

읽고 독후감을 써야해서 밤을 세우며 열심히 하고 있지만 모든것이 영어로 진행되는 어려움이 두려움으로

저를 힘들게 했지만 불가능을 뛰어넘게 하시는 주님을 믿고 어떻게든 이번엔 목숨걸고 승리해보리라

사모님의 말씀처럼 도전하고 있습니다..

 

beloved made라고 말씀하시면서 완전하고 훌륭하고 모든것을 저에게 주신다는 말씀을 믿고

또한, 출애굽기 4장 10-12절 말씀을 주셔서 언어의 걱정은 안하고 무조건 주님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처럼 입을 열어 말하라고 하시니 이번주부터는 많이 말하고 도전해 보려하고 있어요..

 

매일 섬기는곳에 배정 받는날~!

지난번엔 천명의 저녁식사준비인데, 이번엔 저녁식사후 그것들을 설겆이 하는것으로

너무 많이 허탈하고 힘들어서 많이 울고 처음엔 그것 마저도 불평했지만

시작하는날 설겆이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저에게 남아있는 죄의 모습을 그릇으로 비유하시며 정결하게 닦아내는것으로 느껴져

감사해서요...혹독하지만 이젠 기대하려구요..한스텝..한스텝..

그리고 여기저기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저를 돕겠다고

오는 현상들을 보면서 주님의 선하심과 중보기도의 위력을 또한번 경험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목사님~!

이번주간 표지를 그림으로 그려보며 주제를 정해봤어요..이번에 아버지..

주제가 " 감사의 순종" 이예요..아버지께서 저에게 늘 가르쳐주신 완전한 순종을 이젠 할 수 있겠죠?

직접 그리고 만든 그림과 주님께 영어로 쓴 편지를 사진 찍어 보내드립니다..

 

아버지와 교회의 열정의 기름부으심을 날마다 사모하며 사랑하는 보영이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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