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순례자는 평범하고 약한 사람입니다 | 조회수 : 906 |
작성자 : 주님의 교회 | 작성일 : 2011-02-05 |
순례자는 평범하고 약한 사람입니다
방앗간에 있으면서 떡고물이 묻지 않기가 어렵듯이,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경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마음인 긍휼을 잃어버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경쟁심을 포기할 때만 하나님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탁월하고 강하신 분이지만 하나님은 약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그분은 전능하시지만 약해지십니다. 탁월하시지만 평범해지십니다. 우리 삶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누려고 약해지십니다.
하나님은 먹여 주고 씻겨주고 입혀주어야 하는, 강함과 탁월함이라고는 전혀 없는 아기로 오셨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평범한 시골사람으로 오히려 세리와 창녀들의 친구, 누구든 가까이 갈 수 있는 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친구가 되셨고 우리의 주님이 되셨습니다.
강함이 아니라 약함이 관계를 세웁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관계는 우리 각 사람이 그럴듯한 사람으로 만날 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자비 없이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요. 그분의 도우심 없이는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인생이라고 고백할 때 이루어집니다.
탁월하거나 강하려고 하지 않고 평범하고 약해지려고 할 때, 하나님 나라가 세워집니다.
순례자가 된다는 것은 평범해지고 약해지는 것입니다.
이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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