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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나의 이력서 조회수 : 913
  작성자 : 주님의교회 작성일 : 2011-02-05

나의 이력서

 

 

맹물

마라의 샘물

버린 돌멩이

짓밟힌 소금

불꺼진 등이었습니다.

 

엉겅퀴

무성한 무화과 나무

하지만

그 어느 날

눈에 덮인 비늘이 떨어지고

발람의 나귀처럼

입이 열리고

새벽닭처럼

울 수가 있었습니다.

 

                                                        덕산 이실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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