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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0 추수감사 조회수 : 927
  작성자 : master 작성일 : 2010-11-26

세월은 기별도 없이 가을이 되었네.

한 해 동안 열정은 있었지만 영혼의 추수 열매는 적었네.

잃어버린 한 영혼 추구함은 주님의 소원이것만.

육신의 장막과 눈에 보이는 축복만을 향하여 내 마음 두었네.

자식 잘 되고, 건강하고, 출세하고, 잘 먹고, 잘살고...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은혜 아닌가?

 

서러워 울고, 낙망하여 울고, 아파 울고,

없어 울고, 외로워 울었지만,

영혼의 추수를 위한 제단위의 눈물은 너무나 매 말랐었네.

 

올해의 추수는 헤아려 부끄럽고 헤아려 죄송하네.

잊은 감사 눈물로 회복하고,

잊은 은혜 감사로 회복하여 기쁨으로 눈물로

씨 뿌려 추수의 단을 가져올 소망을 갖고 다시 시작하자.

머리 숙여 가을이 가기 전에

가슴에 담긴 뜨거운 감사를 회복하자.

 

추수감사제로 드리는 오늘 밤에는

바닥난 내 눈물을 내 감격의 웃음을

내 연약한 손바닥 박수를 주님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앵콜을 보내달라면 밤 맛도록 앵콜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주여!

당신 그 흰옷 자락 성전에 가득 덮고

그때처럼 뜨겁게 감사하며 찬양 영광 돌립니다. 할렐루야

 

작은 종 김원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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