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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당신에게 다가가며, 조회수 : 1095
  작성자 : 강수영 작성일 : 2010-05-03

당신의 고통을 느끼기에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싶고, 저만치 떨쳐 버리기를 원합니다.
저도 압니다.
당신이 처해 있는 어두운 골짜기의
깊이와 넓이를 진정으로 모른다는 것을.
 
나는 진정 모릅니다.
당신의 영혼 속에 꽃혀 있는 비수가 얼마나 날카로운 것인지를.
그것은 고통 속에 있는 자가 내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도 여러번 골짜기를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 한 구석에는 여전히 비수에 찔린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이 걸어간 길을 걸어가고, 당신의 고통을 끌어안고 싶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어디에선가 어둠 속에서
나는 당신이 잡을 만한 손길이 될 것입니다.
 
어디에선가 당하는 비참한 고통을 이겨내도록 해 보세요.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내가 당신을 돌아보고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조그마한 위로가 될 겁니다.
 
도서 "경청" 中
-by 크리스틴 릭덴

 

 

 

- 해피데이 5.16 초대편지에 사용하면 어떨지...

책보다가 마음이 감동되어,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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