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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post encounter를 마치고 12제자 사역을 기대하며... 조회수 : 1331
  작성자 : 김혜진 작성일 : 2009-04-16

샬롬~!

모두들 평안하신가요..?

전 요즘 몸은 좀 피곤하지만 마음은 온전한 회복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함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금년도에 40세가 된 나... 모세의 40년 광야의 삶이 투영되면서 나의 살아온 인생길이 필름처럼 지나갑니다...

2005년 가을의 중턱에  가좌마을로 이시해 왔을 때 저의 삶은 피페되고 지쳐서 내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삶을 이끌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우울증으로 상한 갈대처럼 꺽어져버린 삶으로 어쩔 수없이 택해야 했던 남편과의 이별..

그리고 불어닥친 엄마의 유방암 재발..3개월밖에 못 사신다는 사형선고...

저는 너무 기가 막혀 말도 안 나왔습니다..좌절과 절망..죄책감과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뿐..

 

하나님 당신은 도데체 어디에 계신 것입니까?

죄가 있다면 저에게 벌을 내리시지 왜 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가십니까?

나는 원망도 해보고 자책도 해보고 하나님을 부정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께 매달리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때 만난 주님의 교회와 김 원수목사님과 서 정숙 사모님..

하루가 멀다하시고 병원까지 찾아와  저의 엄마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또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고마우신 우리 목사님과 사모님...지금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8개월을 더 사시고 영원히 하나님 곁으로 가신 엄마..

권사이셨던 엄마는 당신이 우리 집안의 모든 저주를 대신 짊어지고 가신다는 말씀과 하나님을 잘 섬기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온 가족이 불러주는 찬송 속에서 평안히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그 후 우리 가족은 하나님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되었고 지금 아들 종혁이와 남편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알파 6기를 졸업하고 두번의 encounter와 post encounter를 마치고 이제 12제자 사역을 위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영,혼,육의 타락으로 저주 받아 사망의 그늘에 있던 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구속의 은혜를 거저 주신 하나님..

나에게 찾아왔던 고난의 광야의 삶은 혼의 연단과 육체의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기 위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말이, 꿈이,마음이, 믿음이 바뀌어  거듭난 생명을 다시 주신 주님을 위해 진정한 visionary 가 되고자 합니다.

저는 요즘 나와 같은 상처를 앓고 있는 영혼들이 보입니다..그들에게 긍휼한 마음이 들고 예수님을 알리고 싶습니다.

예수님이 상처를 회복시키시고 치유케 하시는  놀라운 역사가 그들에게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인화자매가 빨리 회복되어 다시 교회에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한 마음, 한 뜻, 한 언어, 한 열매를 위해 영적 군대가 되어 하나의 밀알이 되길 소망합니다.

연약하기 그지 없는 저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순종과 헌신을 드립니다..

"절대로 망하지않는 절망"과 "희안하게 안 망하는 희망을" 전하시는 행복의 배달부 목사님과..

12제자를 삼아 나가게 하실 예수님..축복의 하나님을 기대하며 열심히 순종하겠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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