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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 광야가 좋아, 광야에서 산 25년... " 조회수 : 382
  작성자 : master 작성일 : 2020-10-25

“  광야가 좋아, 광야에서 산 25년...
                                                    

김 원 수(일산주님의교회 담임목사)  ” 

복음의 열정, 영혼 향한 사랑으로 광야만 찾아다닌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광야에서 보낸 아름답고, 황홀한 시간들...

외로움, 고독과의 싸움, 없는 것뿐인 가난과의 싸움에 익숙해졌습니다.

허,허,허 벌판에 오랫동안 남겨두시고, 거기에서 하나님은 나를 만드셨습니다.

모든 것이 없었습니다. 사람이 없다. 전기도 없다. 길도 없다. 돈도 없다. 그저 없는 것에 익숙한 광야!!

광야에서 얻은 눈물, 광야에서 얻은 말씀, 광야에서 얻은 기도응답,

광야에서 얻은 은혜, 광야의 예배는 통곡의 엎드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사람을 만드시려고 광야에 두셨습니다.

광야에 사람들이 찾아오고, 사람들을 만났고,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상처주고,

그러다가 상처가 별이 되고, 눈물은 꿈이 되고 비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광야 이야기』, 『하나님의 눈물을 가진 자의 회복이야기』

의 3권의 광야이야기를 출판했습니다. 이 책은 그 이후 주보의 칼럼들,

내 삶의 아픈 광야이야기들을 모아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광야목회 25년 중 2013년부터 2020년 전반기까지의 4번째 광야이야기는,

광야에서 피워낸 또 하나의 민들레 홀

씨이야기입니다. 고독한 광야의 새벽을 지킨 성전문지기의 눈물이야기를 훗날에

내게 누가 묻는다면 ‘광야는 참 아름다운 곳’ ‘작은 것이 더욱 더 아름다운 곳’

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나로 광야의 소크라테스가 되게 한 서정숙 사모와, 나를 아버지 되게 한 목회자의 인생을

살고 있는 두 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편집하고 교정하는 일에 수고한 목회지원팀에게 감사드립니다.

일산주님의교회 교우 여러분 모두가 민들레 홀씨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크게 잘될 것입니다

작은종 논두렁 김원수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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