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광야로..."

광야가 그립습니다
 

광야는 아름답습니다
 

광야는 빈들입니다
 

광야는 굶주림입니다
 

광야는 말씀입니다
 

광야는 기도입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광야는 성령의 인도입니다
 

광야는 아름다운 도피입니다

광야의 삶은 단순합니다
 

광야는 새벽이요
 

광야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광야는 빈들이요
 

광야는 침묵의 능력입니다
 

광야는 영광스런 순교가 있고
 

광야는 하나님께 절대순종의 장소입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습니다
 

치앙마이 왕땅마을의 작은 골방에서
 

새벽미명에 그리운 얼굴들을 묵상하며 눈물 쏟으며
 

광야에 길을 내실 지름길의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작은 종 논두렁 김원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