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 가슴에 눈물이 마르는 그날은...” | 조회수 : 812 |
작성자 : master | 작성일 : 2016-08-21 |
"내 가슴에 눈물이 마른느 그날은..."
가좌동 앞뜰 해지는 저녁
붉은 노을은 내 인생의 그림자
소나무 꽃 피는 봄 새롭게 시작하던 날
하나님의 음성 청송처럼!!!
오랜 세월 함께 한 늠름한 소나무
솔방울 스스로 떨어져 죽어 생명 낳고
화단의 화초 틈에 묵묵히 섰네
푸른 솔 꿈을 안은 어린 소나무
그 품에 자라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참 아름다웠던 이 벌판에서 교회놀이 하다가
歸天(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는 날
돌아갈 곳 그 아름다운 나라있기에
사랑하는 그님 만날 영원한 나라 있기에
오늘도 내 가슴에 눈물 마를 날 없어도
나는 서있으리 청송처럼!
내 인생 목회에 마지막 그날
소풍마치고 가는 그날 춤추면서 돌아가리라
내 삶의 소풍을 끝내고 그 분 앞에 서는 그날
눈물 닦아 주실 그분께 엎드려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고 말하리라
사랑하는 내 주님 앞에서
작은종 논두렁 김원수 목사
(청송(靑松):이전 목사님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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