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준비...

나보다 어려운 사람 돕고자 오랜 세월
나의 재물 아껴 준비하였더니
주님은 불의한 재물에 충성된 자라
내가 네게 큰일을 맡기리라 칭찬하여주셨습니다.

주님의 몸 된 성전을 지어드리고픈 마음에 일천 번제,
이천번제, 삼천번제.. 드리며 무릎으로 준비하였더니
주님은 다윗에게 약속하신 축복으로 돌려주셨습니다.

교회를 지키고 주의 종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매일 주님 전에 올라 교회의 평안을 구하고
의분을 품기까지 주의 종을 보호하며 주밀하게 준비하였더니
주님은 나의 범사를 형통하게 하시고
네가 큰일을 행하고 반드시 승리하리라 약속하셨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땅 끝까지 전하고자 고민하여 준비하였더니
주님은 생명의 말씀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는
거룩한 무리들을 준비시켜주셨습니다.
...
이렇듯 우리 모두 과거에 얽매여 있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자,

교회를 위해, 주의 종을 위해, 그리고 생명의 말씀을 위해
할 수 없는 것을 준비하려 하기보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준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 봅시다.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걸음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가시는 길 평안하시고 내년에도 기쁨의 얼굴로
여러분 모두를 뵙기 소원합니다. 크게 잘 될 것입니다.

순복음진주초대교회 담임목사 이경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