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랑하는 목사님,사모님... (몽공반석교회) |
조회수 : 963 |
작성자 : 주님의 교회 |
작성일 : 2013-08-18 |
(몽골반석교회)
이렇게 귀한 분들을 이땅에 보내주신 주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화요모임에서 찬양과 기도중에 하나님께서 시편 23편 말씀과 요한복음 10장 말씀을 계속해서 선포하게 하셧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선한 목자라고... 어제 통역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신애가 잠들어서 안고 있는 신애를 데리고 말씀을 해 드릴수가 없었어요... 목사님 사모님 처음 뵌 날이 기억납니다. 범진이의 소개로 뵙게된 목사님, 사모님... 반석교회를 생각하면서 어떻게 이 교회를 세워가야 할지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는데 잠깐 뵙고 말씀을 나누고 한 것이 너무나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이렇게 몽골땅에 오셨고... 저희에게 귀한 교회의 소식을 나누어주셔서 저와 남편이 그리고 저희 성도님들 특별히 교회를 이끌어가는 젊은 리더들이 도전받고 은혜받고 격려받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로 할수 없는 그 싸움의 시간들을 통해서 목사님, 사모님... 저는 몽골땅에서 또 힘들었던 저를 하나님이 참 많이 위로하시고 세워주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제가 6월에 회의때문에 잠깐 제주도에 가서 범진이 소식을 듣고는 너무나 마음아파서 많이 울다가 하나님 주시는 마음이 있어서 범진이 페이스북에 적은 편지입니다. 혹시 보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글이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목사님을 뵈면서 목사님이 얼마나 죽을힘을 다해서 지금 참고 계시고 애써서 서 계신지 보게 됩니다. 감히 목사님 고백합니다. 더 많이 우셔도 된다고 더 많이 통곡하셔도 더 많이 그리워하셔도 된다고, 한달 본 제 마음도 그런데 목사님 사모님의 마음을 그 누가 또 그 어떤 말로 위로를 드릴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리고 많이 고맙습니다. 이 땅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기도하겠습니다.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한없는 은혜를 베푸시고 사람이 할수없고 상상할수 없는 그 놀라운 위로의 자리로 선하게 인도해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목사님 사모님 편히 가시구요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2013.8.14 몽골에서 현경이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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