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송내교회 입당예배를 축하하며
  (2013.2.17주일 오후3시30분)

할렐루야!!
마므레 상수리나무 숲 근처 순종의 아비 아브라함처럼
말씀따라 제단 쌓은 하나님의 사람들
작은 산기슭에 모여 이룬 하늘사랑 공동체
고난의 세월 속에 구름도 머물다 울고 가던 곳
하늘소망 품은 소박한 사람들의
하나님의 집을 짓고 싶은 간절한 소원 씨가 되고
눈물이 강물되도록 올린 통곡의 소원들 단비되고
제단 앞에 엎드린 기나긴 세월은
향기로운 제물되어 오늘 여기 어엿이 섰네
축복의 문 활짝 열고 당당히 섰네
보시기에 심히 좋은
하나님의 집 영광 받으실 벧엘
송내 숲 풀내음 사람냄새
성령의 향기 한데 어우러지고
복된 사람들 언덕배기에 모여
춤추며 소고치며 부르는
아름다운 찬미의 노래
널리 울리어라 더 멀리 퍼져라
예수향기 퍼얼 펄 날리며
오래 머물고 싶은 곳
자손만대까지 살고 싶은 곳
아름다운 송내교회여
다윗처럼 영광의 언약궤 앞에
치맛자락 벗어지도록
힘을 다하여 찬양하라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할렐루야 아멘!!

작은종 김원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