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림절 예수님을 기다림 둘째주 "기다림의 신비" | 조회수 : 1118 |
작성자 : 주님의 교회 | 작성일 : 2012-12-12 |
기다림은 신비입니다. 역설입니다. 역설이란 "함께 받아들일 때 논리적으로 모순처럼 여겨지는 일련의 주장들" 이란 뜻입니다. '모순처럼' 사람의 눈에는 부정적인 것입니다. 기다림이 그렇습니다. 기다림은 오래 참음입니다. "Passive"와 "Passion" 참는다는 뜻을 지닌 라틴어 "Pait"에서 나왔습니다. 오래참고 기다림은 능동적으로 열정과 함께 담겨있습니다.
잉태한 아이는 오랫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출산하기까지입니다. 열정적인 강한 생명으로 기다려야합니다. 기다림의 신비입니다.
우리교회는 임신부가 참 많아졌습니다. 교회의 축복의 "씨앗"들입니다. 빌 제인스 목사님께서 잉태한 아이들은 야자수 나무들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의 비전세대는 교회의 축복의 숲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기다림 자체가 고통입니다.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기다림에 지치고, 낙심하고, 분노하고, 고통스럽고, 시험 들기도 합니다. 빠른 속도로 사는 시대일수록 기다리지 못합니다. 때가 차매 2000년전에 오랜 기다림속에 오셨습니다. 아기 예수로 오셨습니다. 아기 예수는 30년을 기다려 3년동안 하늘사역을 하셨습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철저하게 "역설"입니다.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종이되어 섬겨라",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재산과 목숨을 잃을 때 구원을 얻는다", "나중된 자가 먼저되고 먼저된 자가 나중된다."...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나로 부하게"... 가장 수치스럽고 저주스런 십자가는 생명이 없습니다. 구원이 없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진리를 깨달는자는 한결같이 십자가를 찬양합니다.
"그는 흉한 모습으로 십자가에 달렸으니 그의 흉함이 곧 우리의 아름다움이라" <어그스틴>
역설의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를 미치게 합니다. 그 안에 모든 회복이 있습니다. 그 오묘함 낮은 자리 예수님은 그 아름다움이 동정녀의 몸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우신 예수!! 그 이름은 오랜 기다림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의 고난은 지나면 반드시 기쁨이 기다립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사랑합니다.
작은종 김원수 목사
"
이전글 : "대림절의 기도" | |
다음글 : "때를 분별하는 능력"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