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늘 소망이 보이나요?" 사랑하는 이점동 안수집사님 | 조회수 : 1328 |
작성자 : 주님의 교회 | 작성일 : 2012-05-06 |
어느 날 훌쩍 이사 오신 집사님!! 그것도 인천에서 수요예배는커녕, 주일 저녁(?) 예배는 상관없이 주일 예배만 늘 종교의 영으로만 드리시던 분이 교회 공적 예배모임은 모두 참석하시고 예배에 목숨 걸고 예배를 향한 열정으로 사신 집사님.
이곳에서 일터에 열심을 다해보았지만 소득의 증가는 없고 하던 사업을 내려놓고 접어야 하는 고통과 눈물,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목사님 모셔놓고, 간절히, 간절히 한평도 안되는 가게 뒤편 작은 마루 같은 방(?)에서 눈물로 기도했지만 손님은 없는 가게는 안되고...
그래도 삶에 대한 열정과 은혜 하나로 아무도 예배 하지 않는 자리 지키며 아내와 함께 새벽을 지키며 묵묵히 주일아침 교통안내로 서계신 수도사(?) 같은 집사님!!
어느 날 불같이 우리교회 주일 예배 참석했다가 사도행전 강해 말씀 들으며 잔잔한 가슴에 불이 붙었습니다.
주여! 주여! 교회를 떠나가는 기도 소리는 아니지만 집사님의 소리!! 주님을 다 듣고 계셨습니다. 강단 위에서 무릎으로 기도하는 그 자리는 언제나 단골자리였습니다.
멀쩡하신던 집사님!! 일산 병원에서 암 수술 받으시고!! 11시간의 깊은 고통 속에 마취제 약효과가 바닥난 상태에서 수술을 감행, 말할 수 없는 고통, 아픔, 침묵으로 참으셨습니다. 생명의 길로 가는 총각 전도사 외아들!, 먼 옛날 사막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의 역전의 용사로 사신 기백과 용기! 몇 년 동안 그곳에 계시면서 살아온 흔적들......
부모 사랑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살아 가정의 소중함을 더 잘아시는 집사님.
이곳에 작은 아파트 구입하여 왔지만 사정이 여의치 아니하여 전세 놓고, 아파트 주변 주택으로 이사 가신 집사님, 인천에서 이사 와서 지금의 형편과 뒤를 돌아보며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서 그래도 온유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늘소망을 말할 수 있습니까?
지난 주에는 아내 손잡고 걷지 못했던 몸 일으켜 새벽기도 며칠 동안드리며 땀 방울 주렁 주렁 흘려 기도하시는 옛 모습... 목사가 눈을 뜨니 저보다 훨씬 오래 기도하신 집사님... 지난 주일 아침에 암 수술하고... 주방에서 앞치마 두르고 식기를 직접 씻고 직접 닦으시는 옛 섬김의 자리에서 계신 집사님... 손잡아 주고 싶지만 더 약해질까 돌아서면서 핑... 눈물이 아롱거렸습니다. 하늘에 관한 소망을 묻는자에게 "소망이 보인다"고 말 할 수 있다면 집사님은 진정 믿음의 승리자입니다. 천사같은 아내권사님을 늘 의지하며 늘 서툰 성경 찾는 모습이 안타까워 소리 없이 남편 눈치 보면서 성경을 찾아주시는 아내 권사님!!
우리교회, 앞자리 예배!! 가장 은혜를 사모하심을 수술 후에도 그 자리 앉아 그 자리 지킴이 큰 은혜요 눈물입니다.
하루를 살던, 20년을 살던, 10년을 더 살던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흔적”을 남기고 살았다면 그것이 믿음입니다... 어느 날 영적 방황 하던 홀씨!! 회복되어 이곳 가좌벌판에 일편단심 민들레홀씨의 공동체를 섬겨 오신 이점동 안수집사님... 그대가 있어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 잘난 셀리더 자리 한번 못 하였어도 더 숨은 공로가 있고, 더 숨은 섬김이 있고, 더 이상 글로 표현하지 않겠습니다. 십자가 그 사랑!! 늘 그 자리!! 그대는 두리 뭉실한 분이 아닙니다. 치유와 회복!! 그 안에 강력히 역사하시는 하나님!! 치유하소서!! 건강하소서!! 주님의 눈물을 이아침에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승리하소서.
2012.5.2 새벽기도를 마치고 작은 종 김원수 목사
"
이전글 : '부끄러워 하는 사람' | |
다음글 : "솔씨하나!!"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