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 조회수 : 947 |
작성자 : 주님의 교회 | 작성일 : 2012-02-15 |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우뚝 선 발 아래로 세상이 보입니다.
천국만 같습니다.
다시 낮은 데로 내려가기 싫습니다. 여기서 주님과
오래오래 머물고 싶습니다.
여기가 좋습니다. 내려가지 않겠습니다.
거친 광야도 싫습니다. 어두운 골짜기도 싫습니다.
고갯길 넘는 일도 지쳤습니다. 부대끼고 상처받고 아프고
눈물 흘리는 데로 내려가지 않겠습니다.
주님 내 어깨에 손 얹으시며 내려가자 하십니다.
다시 내려가야 한다 하십니다. 오래 머물 데가
아니라 하십니다. 갈 길이 멀다 하십니다.
주님과 높은 산에 올랐던 사랑하는 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기억하라 하십니다.
그들도 다시 내려가지 않았느냐 하십니다.(마17:1-9)
하늘 본향을 향한 나그네 길은 한 곳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하십니다. 이 땅에 안주할 곳은 없다 하십니다.(히11:8-10)
성취감에 취하지 말라 하십니다.
성취감은 물거품이라 하십니다. 성취감에 취하면
넘어진다 하십니다.(고전10:12)
하마터면 넘어질 뻔 했습니다.
주님 높은 산이라도 좋습니다.
거친 광야라도 좋습니다. 어두운 골짜기라도
좋습니다. 고갯길 넘고 넘는 일도 좋습니다.
부대끼고 상처받고 아프고 눈물
흘리는 데라도 좋습니다.
주님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곳이 천국입니다.
홍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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