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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고백 조회수 : 889
  작성자 : 주님의 교회 작성일 : 2011-12-04

고 백

 

사랑한 만큼 그리운 사람이여

그리운 만큼 아픔인 사람이여

 

그대 곁에서 빛이 되어도

그대 뒤에서 어둠이 되어도

나에게 기쁨인 사람이여

 

그대 떠오를 때

나도 떠오르고

그대 사라질 때

나도 사라지는

나의 전부인 사람이여

 

나는 오늘도 여기서

그대를 바라봄으로 살아있습니다.

                                                                     고 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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