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끊임없는 영적 전쟁의 고통 속에서” | 조회수 : 991 |
작성자 : 주님의 교회 | 작성일 : 2011-10-23 |
“끊임없는 영적 전쟁의 고통 속에서”
저는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화목한 가정에서 순탄하게 자랐습니다. 불신자 가정의 남자를 만나 결혼하여 행복한 생활도 보냈습니다. 불심이 대단하셨던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따라 유명한 절을 찾아다니며 그것이 우상숭배라는 것도 모른 채 저도 불공을 드렸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하나님께 너무 많은 죄를 지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남 3녀의 엄마로, 또 아내로 행복하고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병상에 눕게 되었습니다. 갖은 핍박 속에 목사님이 되어 돌아오신 당숙 어른을 통해 저는 그때부터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끝내 82년 3월 10일, 남편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큰 실망과 함께 모든 것이 허무하고 무의미해졌습니다. 그때부터 악한 사탄이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저를 시험에 들게 하여 교회에 나가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뜻밖의 불행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그렇게 몸져누워 세월만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딸 친구의 전도와 설득으로 딸들과 함께 다시 교회에 출석하였고 세례도 받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집안 어른들의 큰 반대 속에 제사 문제도 더해져 다툼이 끊이질 않았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제게 큰 용기를 주셨습니다. 더 이상 제사를 지내지 않겠다고 결단을 내리고 신위, 병풍, 제기 등을 모두 싣고 큰댁에 가서 내려놓고 돌아오면서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 그 이튿날 부모님께 상속받은 모든 재산을 다 돌려주고 예수님을 선택했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건강과 평안, 기쁨을 주셨기에 이 모든 것을 하나님 아버지만 의지하며 또 순종하렵니다.
이후 아들의 직장 문제로 경기도 일산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교회에서 새벽제단을 쌓으며 목사님의 꿀 같은 말씀을 통해 주시는 충만한 은혜 속에 저와 아들은 아예 주님의 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악한 사탄에 끌려 아들 승규가 크게 다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일산 백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긴 수술 끝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그 긴 수술시간 동안 지난 날의 우상숭배와 저의 많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매달렸습니다. 승규를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애원했습니다. 아버지의 계획대로 사용하시고 승규의 병을 고쳐 주시고 변화시키셔서 새 사람 만드시기를, 하나님의 영광을 받들 수 있기를 서원했습니다. 말씀과 성령충만한 목사님과 사모님의 병문안과 심방으로 많은 치유와 위로, 크나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3년 동안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속에서 승규와 저는 마음을 다잡고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아들 승규는 고양시 공무원 시험에도 합격하여 직장 생활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승규와 동행하셔서 아버지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소서. 승규의 앞길 늘 인도하시고 건강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품을 영원히 떠나지 않겠습니다. 오직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며 전도하며 봉사하며 더 이상 근심, 걱정, 염려 않고 모든 것을 다 하나님 아버지께 내려놓으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다시 한번 감사와 영광과 존귀를 드립니다.
제자의 삶(리더스쿨)심후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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