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배드리는 일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 조회수 : 833 |
작성자 : 주님의 교회 | 작성일 : 2011-10-03 |
“예배드리는 일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린 시절 늘 교회 안에서 자랐습니다.
저에게는 예배드리는 일이 가장 행복했고 예수님을 떠난 삶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습니다. 저의 가족과 친구들은 모두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교회 외에 어떤 세상적인 유혹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삶을 꽉 붙들고 계신 듯 했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면서 신앙의 동역자들은 주위에서 멀어졌고 남편만이 저의 곁에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주 가정적인 사람으로 늘 좋은 곳을 여행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주며 재밌는 공연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점점 세상적인 편안함들이 저에게 채워졌고 교회는 이제 귀찮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수님! 주일예배 드려 줄 테니 저를 그냥 놔두세요!' 하면서 저의 눈과 생각은 온통 세상을 향해 있었고 주어진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지도 모른 채 채워지지 않는 욕심만 바라보며 늘 불만과 불평뿐이었습니다.
언젠가 회복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열정은 식고 의 지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큰 아이의 발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앙이 바닥난 저에게 이런 현실은 뛰어넘을 수 없는 너무 큰 아픔이었습니다. 참 긴 세월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아파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지 않았습니다. 저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회복을 계획하셨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보니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일어날 일들을 예언해주셨고 때마다 도우신 은혜와 위로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의 연약함들을 예수님 앞에 온전히 내려놓고 교회 안에서 열심히 훈련 받고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조용히 이루어 가려고 합니다.
제자의 삶 김신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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