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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조회수 : 1847
  작성자 : 주님의 교회 작성일 : 2011-09-25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죽음이 무엇인지도 잘 모를 11살의 어린나이에 아버지의 죽음은 내겐 큰 충격이었다. 아빠의 장례식을 치르고 나서도 그대로 친척집에 맡겨졌다. 다니던 학교친구들과 인사 한번 나눌 기회 없이 새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렇게 그대로 갑자기 아빠도 친구도 모두 한꺼번에 다 잃어버리고 말았다.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교회를 다니던 짝꿍을 따라 교회에 갔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했다. 받아보지 못한 아버지 사랑을 세상 속에서 채우려했던 것이다.

성인이 되어 결혼을 했지만 더 큰 상처 뿐, 나는 다시 홀로 세상에 섰다. 설상가상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질병이 찾아왔을 때 믿음 좋으신 이모는 "하나님이 못 고치실 병이 어디있냐"며 기도를 권유하셨다. 나는 그제서야 잊고 지냈던 하나님을 간절히 붙들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고쳐주셨다.

하지만 의심은 여전했다. 그저 병이 나은 것이 좋기만 했지 또 다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 속에서 내 인생 살겠다고 헛되고 헛된 것을 찾아 헤맸다. 그 헛된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하지만 이번엔 하나님은 절대 응답하지 않으셨다. 아니! 사실은 "NO~!"라고 응답하신 것이다. 그건 나를 위해서 '안된다!'고... 하지만 어리석은 나는 '하나님 살아계신 것 맞냐? 어떻게 내게 이러실 수 있냐?'며 오히려 원망하며 하나님을 떠나버렸다. 그러자 온갖 모든 죄악들이 내게로 들어와 나를 뒤흔들었다. 두려움, 공포, 우울, 낙심, 정죄, 자살, 저주, 분노 등 그렇게 나만의 동굴 속에 갖혀서 온갖 더러운 마귀들과 싸우면서 버티기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를 계속 지켜보고 계셨다.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을 붙여주시고 나를 돕게 하셨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하시고 일산주님의 교회로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권사님을 통해 ‘예배를 붙들라고 살길은 예배’라고 말씀을 주셨다. 그때부터 나는 모든 예배를 붙들었다. 기도하는 심정으로 목이 터져라 찬양했다. 목사님 말씀은 모르는 것 많던 내게 가뭄에 단비처럼 달콤한 꿀맛이었다. 너무나 신났다. 예배가 없는 날은 예배를 기다리며 조급해졌다. 하나님에 대한 갈급함이 극에 달하자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너의 여호와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내가 너를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하시며 방언과 함께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만져주심을 맘껏 체험하게 해주셨다.

예전엔 듣기 거슬리기만 했던 성령충만이 지금은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연약하여 쓰러질 수밖에 없는 인간이기에 날마다 하나님을 붙들어야 하기에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야 한다고...

'주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가정! 목사님! 좋은 가훈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네 모든 죄 다 용서하시고 나를 자녀삼아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지금보다 더 하나님 사랑하게 하소서. 더 가까이 주님 얼굴 보기를 원합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제자의 삶, 회복목장 1 류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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