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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병균아, 집에 가! 조회수 : 1239
  작성자 : 장보길 작성일 : 2008-02-15

어제 아내(박선영집사)가 몸살이 걸린것 같다고 오후에 전화를 해왔습니다.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일이 끝난후에야 갈수 있기에 9시경에 집에 들어가서 아이들 씻기고 재우고 난후 아침을 맞았습니다.

아내의 몸이 많이 좋아졌고, 아침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이 기도해주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세 아들인 동진(9), 동현(6), 동국(4)이 있습니다.

 

제가 없는 저녁에 아이들이 엄마를 위해서 기도해주면서 둘째가 엄마를 위해서 기도가 너무도 재미있고, 흐믓했습니다.

 

동현 왈;

"하나님, 우리 엄마 몸살이 걸렸는데 빨리 낫게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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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있다가

 

"엄마 몸속에 있는 병균아! 집에 가!!!"

 

 

저희들이 기도하던 내용을 흉내냈던 둘째 아들의 기도 덕분이라도 아내 몸이 빨리 날거라 믿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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