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홈  >  소식  >  자유게시판
  제  목 : 순례자는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조회수 : 1003
  작성자 : 주님의 교회 작성일 : 2011-02-06

 

순례자는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비교하고 경쟁하는 마음을 거절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인 긍휼만이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게 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듭니다.

긍휼은 희생하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을 아낌없이 희생하신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구원도, 교회도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입니다. 희생이 없다면 구원도 없고 교회도 없습니다.

예수님께 자기 도시락을 드렸던 한 소년의 희생으로 5천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었던 것처럼 희생은 기적을 만듭니다. 무엇보다 큰 기적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세워진 높은 장벽이 무너지고 서로를 화해하게 하고 하나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희생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긍휼의 사랑 때문에, 갈라진 틈과 세워진 장벽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마음 때문에 희생하는 것입니다. 희생은 노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인 긍휼이 가득하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 때문에 계속 희생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을 걷습니다.

크리스천 리더는 더 좋은 몫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목회자나 장로나 권사 등 교회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더 희생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월이 갈수록 더 단순하게 살고 멍에를 메고 스스로 종이 되는 것입니다. 섬기려는 마음, 희생하려는 마음이 가득한 크리스천 리더들을 보고 싶습니다. 희생은 기독교의 진수입니다.

희생이 없다면 희망도 없습니다.

 

                                                                              이 훈

 "

  이전글 : 존경스런 걸레
  다음글 : 울어라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