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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내 작은 입으로 조회수 : 1270
  작성자 : master 작성일 : 2010-05-17

내 작은 입으로

 

               김지향

 

세상 문을 열고

말씀의 그분이 오셔서 찔림을 받으실 때

나를 둘러싼 허물의 성이 무너졌지만

영적 장님이었던 나는 알지 못했다.

어둔 계곡에서 방황하는 무리나

눈을 뜨고도 잠만 자는 이는

채찍에 맞은 그분의 피로

아픔의 고통이 사라졌음을 알지 못한다.

 

오늘 비로소 마음의 문을 열고

한 없이 두드리는 그분의

손의 못 자국에 내가 부딪쳐

나는 이미 어둠의 올가미를 빠져나

눈부신 빛 속에 나와 있음을

그분의 피가 나에게 흘러

피로써 다시 태어나 있음을 발견한다.

 

!

내 작은 입으로

영원히 마르지 않을

노래의 샘을 파리라

빛나고 거룩한 그분의 영광을

사랑과 자비를 찬미하고 빛 내려고

나는 오늘 온 영의 힘을 부어

노래의 강을 빚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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