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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한금숙 집사) 조회수 : 1269
  작성자 : master 작성일 : 2010-05-13

한금숙 집사입니다.

정말 부족한 죄인을 이 자리에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0여전에 믿음의 가정으로 시집오면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시부모님이 가자고 하니까 그냥 주일만 되면 아이를 업고 버스를 두 번식 갈아타며 교회에 다녔고 하나님이 있다니까 있나보다 그냥 부모님 말씀에는 ‘단, 한번도 거절하지 않는 그냥 순종 잘하는 며느리 였습니다. 그런 절 시부모님은 사랑해주셨고 누구보다 사랑을 많이 받는 며느리였습니다.

결혼할 때 10만원에 1만원 하는 월세를 살면서도 고생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냥 화목한 가정생활만 꿈꾸었습니다.

 

누구보다 성실한 남편이 있었고 세상적 시각으론 부족함이 없는 성실한 가장이며 훌륭한

남편이 였습니다.

조그맣게 시작한 사업이 나름대로 돈을 벌게 되었고 어렵지 않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난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날마다 새벽예배에 참석하며 내 욕심만 채우는 기도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음에 교만이 들어가면서 남편에게 당신의 교회에 않나가는데 왜 나만 나만 혼자 다녀야해 하며 같이 가자구 하니, 남편은 하나님만 신이냐 알라도 신이고 부처도 신이고 너가 믿는 하나님, 너나 잘 믿고 다니든지 말든지 니 맘대로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내 맘대로 교회에 않나갔습니다.

 

그 후로 난 하나님과 멀어졌고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세상은 내가 모르는 것을 알게 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어느날 남편은 건강진단을 했고 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루 아침에 이상한 일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은 서울대학 의사만 의지했고 신뢰하며 고쳐 주리라 믿고 또 믿었습니다.

한번도 아파보지 않았던 남편은 더더욱 받아들이지 않았고 집안에 예수 믿는 사람은 형제조차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때 난, 하나님을 생각했고 하나님의 계심을 알고는 있던 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

어떻게 하나님을 영접하게 할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세상을 열심히 만 살면 되는 줄 알고 정말 수고한 사람인데 자기의 건강은 돌아보지 않고 돈 때문에 몸이 지쳐도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인데 이렇게 순식간에 빠르게 진행되어져가는 이 남은 시간을 어떻게 도와야 할 것인가 하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시련도 이길 거라 생각한 남편 이까진 암쯤은 이길 수 있을 거라 믿었던 사람이 결국 암은 무서운 병이라며 하나님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성경을 보고 하나님은 계시다며 시인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믿는다며 세례를 받고 그날 저녁 의식을 잃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난 많은 힘든 일을 겪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왜”라는 단어만 생각났습니다. 날 도와 주는 사람은 없었고 늘 혼자 감당해야 했습니다. 위로 받고 싶은 생각에 몰래 큰 교회 뒷좌석에 앉아 예배를 보기도 했지만 나도 따라 죽고 싶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아들이 엄마가 동네 교회에 가면 자기도 교회에 간다는 말에 오게된 교회가 일산주님의 교회였습니다. 첫날 나오자마자 목사님의 말씀에 눈물이 나오고 감동이 되기 시작했고 14기 알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권사님이 터키에 가자고 권유하기에 안 가본 나라니까, 가 보고 싶었던 나라니까, 한번 가볼까 하며, 교회에서도 여행을 가는구나 하며 그냥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가자마자 후회했고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더위를 싫어했던 터키 날씨도 싫고 화만 났습니다.

내가 미쳤지 여길 왜 온 거지~ 하며 싫었습니다.

 

그러나 2~3일이 지났을 때 난 목사님의 간절한 소망이 무엇인기“왜” 목사님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터키인들을 향해 “주예수를 믿어라” 하며 외치시는지 들리기 시작했고 왜 목사님에 목소리가 날마다 쉬는지 왜 눈물을 흘리시는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전도를 해야지 하는 맘이 생기기 시작했고 한국말 알아듣는 우리나라는 믿지 않는 사람이 주변에 깔려있는데 난 한 번도 전도를 생각조차 해 본 일이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공부를 하기 시작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은 꿀같이 달고 행복했습니다. 전도를 하기로 맘을 먹으니 형제부터 우리가족부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린 시절 어려웠던 형제들의 모습이 생각났고 나만 알고 있는 형제들의 아픔과 슬픔이 하나님이 왜 우릴 다시 살리셨다고 하시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죽도록 미운 사람조차도 내가 죽고 싶을 정도로 미운 사람도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하자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 먼저 손을 내미니 내가 주님의 사랑을 얼마나 많이 받은 사람인지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내게 더 많은 평안을 내게 주시려고 먼저 용서하라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 처럼 죄인으로 살던 삶을 기쁨과 감동과 눈물을 흘린 자만이 알 수 있는 이런 감동을 받은 자만이 알 수 있기에 우린 전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계획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나를 기다리셨던 하나님,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하시는 하나님 또 다른 영혼이 이 자리에 나오길 기대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 앞에 우린 전도해야 하고 우린 날마다 예비신자를 위해 기도하며 5.16 해피데이 전도 축제에 참여하며 이곳이 축제의 장소 축복의 장소가 되기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에 복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이신 것을 잊지 말고 축복의 삶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곁에서 지혜롭게 묵묵히 기도로 도와주신 박미애 권사님과 많은 도우미분들과 권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새 생명이 이 자리에 나오길 기대하면서 더 더욱“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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