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10년 6번째 성전건축!! | 조회수 : 1108 |
작성자 : master | 작성일 : 2010-04-27 |
이 곳에서 14년 동안 6번째 건축한다. 둥지가 커서 담을 그릇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지금의본당 성전을 완공하고, 무척 힘들었다. 사람들의 인원이 적어 언제 본당을 채우나? 하는염려등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부속 공간에 턱도 없이 부족하고 모자랐다. 방법은 아무것도 없었다. 재정이 있어도 건축법상 더 이상 증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좁은 공간 활용, 바람막이 활용 등으로 언제나 조마조마 했다. 구청에 손님(?)들이 올까봐! 좁은 공간 활용한다고 목사님이 되어 그렇게 하면 되겠냐 하면서 그것까지 책잡고 떠난 교우도 있다. 맘에 가슴앓이 하면서 3년을 보냈다.
본당 공사 시에는 건설업자의 부도, 설계변경으로 인한 고통, 공사 중에 구조변경,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등으로 7개월간 공사를 중지 했다. 맘이 아팠다. 가슴이 터져나갔다. 금융이자의 부담, 사역의 가중 등으로 무너지지 않아 감사했다. 그과정에 회복되고 믿음의 백성의 숫자가 늘어갔다. 한 명씩 두 명씩 헌신의 사람들이 있었다. 교회가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공간이 없을까? 유아실은 어떠하고 우리 교회에서 멀리서 이곳까지 오시는 집사님은 유아실 아닌 유아실에 지하층에서 예배드리면서 너무 어렵게 버티기 예배(?)를 드렸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예배엔 시설공간 제공의 부족, 막무가네로 홈피에 공간 없다고 게제하는 무명의 신자등.. 장소협소 그리고 공간활용의 너무나 부족함으로 정말 도시목회에 난항이었다.
유아실이 필요한 부모님에게 너무나 죄송할 따름이었다. 지금까지 섬겨온 것은 주님의 은혜이지만...하나님이 절묘한 시간에 용적율(토지 평수에 대한 건축허가면적) 100%에서 180%로 변경되었다. 너무나 큰 할렐루야이다. 재정이 문제가 아니라 유아실이 눈에 번쩍들어 왔다. 그 동안에 참아주신 유아부모님들에게 너무 감사한다. 은혜로 건축이 되어가고 있다. 무한 감사일뿐이다.
사랑하는 교우들이 모인 이 곳 공동체를 너무 사랑하시어 교회의 공간를 넓혀 주셨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감사와 감격뿐인 것이다. 더 좋은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은혜!! 이제 성도들이 구석구석 활용을 해야 한다. 녹슬지 않도록 열심히 교회 공간을 활용합시다. 치유와변화중보기도사역실, 새 가족실, 소그룹실, 유치부실, 식당 공간, 장년 예배 공간 준2층. 주차 공간.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본당 건축 시는 외로움이 너무 컸다. 모든 것이 혼자기분이었다. 이제 성도들이 금식하면서 교회를 섬긴다. 헌신이 있고 눈물이 있다. 감격이 있고 기쁨이 있다. 기쁘다. 감사하다. 함께 축복을 나눕시다. 느혜미아 성벽공사 52일 완공을 묵상하며..
2010.4.21. 봄 비오는 날 작은 종 김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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