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름이 되면 우리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행사가 한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연중 교회학교의 행사 중 가장 비중 있는 행사인 여름성경학교가 바로 그것입니다.

아래는 올해 2009년도 여름성경학교를 간단하게 (아주 간단하게) 스케치만 해보았습니다.

 이 번 여름성경학교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말씀 전체를 주제로 삼고 성경 각 권의 주제와 그에 대한 말씀을 어린이들이 체험할(느껴볼) 수 있는 놀이 활동으로 재해석하여 2박3일(혹은 1박2일)동안 자연 속에서 모험과 탐험 그리고 쉼의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창세기 1~2장의 말씀을 재해석한다면 2인 1조로 구성된 한 개 팀이 디지털 카메라로 하나님의 창조물을 사진에 담는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 11장의 말씀을 재해석한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살고자 만든 인간들의 거대하고 높은 건축물을 사진에 담는 것입니다(혹은 블럭으로 쌓은 뒤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2박3일(혹은 1박2일)동안 성경 속의 말씀을 수많은 미션으로 만들어 수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