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도행전 29장은 거룩한 빈들에서! | 조회수 : 123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8-12-29 |
주일 사도행전의 말씀이 2008년 12월 마지막 주로 마감한다.그동안 기름부으심,성령의 임하심과 하나님의 나라 운동은 초자연적인 역사로 시작되었다.그리고 지극히 소박한 셋방 성경공부가 시작되는 장면으로 종료된다.
미결수는 언제나 불편하다.우리가 천국의 미결수라면 얼마나 확신 없는 생활을 할까? 불확실성의 삶이 있다 할지라도 굴하지 않고 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눈물 뿌리며 오늘에 충실한 바울!
너무나 소박한 셋방은 화려함도 웅장함도 장대함도 없다.거기엔 한 번 설교로,한 번의 가르침으로 5000명 혹은 3000명이 회심한 것도 아니다.극적인 무엇도 없다.그러나 그는 담대하게 가르쳤다.목자의 마음,주님의 마음,한 알의 밀알로 썩어지는 마음으로 말이다.
참으로 소박하고 미약하나 로마제국을 변화시키는 조용한 혁명이 여기서 시작된 것이다.
그는 정열의 이상가가 아닌 실천가였다.열광적으로 자신을 따르는 사람은 없었으나 언제나 영혼을 향한 애끊는 사랑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일관했다.인간적,감정적인 이유로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람,바울!진정한 소망,열방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싶은 그의 심정은 진정 세계를 품은 가슴이었다.
복음의 미래!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나 작은 셋방과 다락방에서 최소공동체,셀공동체로 시작되었다.영적인 감수성과 지속성,단순성을 가지고 셋방이라는 환경 속에 기꺼이 부활의 증인으로 성경을 자세히 풀어주었다.
말씀을 풀어주실 때 그들의 가슴은 메어지고,뜨거워지고 감동으로 뭉클했을 것이다.목장교회는 소그룹의 건강한 모임으로 진정한 성령 충만이 실현된다.거기에는 죄 사함이 있고 복음의 기쁨이 있다.‘증인의 삶’의 본질이 여기에 있다.
작은 모임으로 인해 죄 사함을 이루게 하는 회개의 역사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과 로마에게 전해지는 세계를 품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사도 바울의 셋방 성경공부는 유럽의 문명을 복음으로 변혁하는 하나님나라 운동에 투신한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모습이다.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바울의 모습이다.
동족의 정죄로 인한 비난의 칼과 절망의 밤을 수없이 보내고 순교의 장소,로마 이곳에서 옥중서신을 보낸다.디모데전서,디모데후서,디도서,빌립보서,에베소서등.... 불후의 명작을 남긴다.하나님의 나라는 죄 사함의 기쁨이다.하나님의 나라는 땅 끝까지 증인으로 부름 받은 사람들의 삶이다.성경공부 위에 성령의 기름부음을 구하는 기도가 깊어지고 그 기도의 임재 속에 거룩한 희생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2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넘실거리는 죽음의 파도와 싸워 강의 위험,동족의 위험 또한 돌,매질,비난의 칼을 한 몸에 안은 예수의 흔적을 지닌 사람,사도 바울! 동족의 정죄가 찌르면 찌를수록 바울의 입에서는 세계의 영혼,열방의 영혼을 살리는 소망의 복음이 터져 나왔다.그가 받은 상처가 비전과 눈물로 변하여 향기로운 복음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순교의 때를 기다리며 작은 셋방에서 로마를 초토화시키고 있었다
그분이 바울이다.성도 여러분,바울의 복음으로 마음이 뜨겁지 않습니까?2009년도에는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십시오!
작은 종 김원수 목사
"
이전글 : 예수열방의소망 | |
다음글 : 올 한해 돌아보니 주님의 은혜로 살았네요.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