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 3. 16엔...

1997.3.16. 봄의 시작, 사순절의 시작 10평의 텐트,

1997.12.20. 김대중 대통령 당선일.

1997.12월 IMF(국제통화금융기관)대한민국 금융부도 시작.

허허허벌판, 칼바람을 막을 힘은 없었다!!

“그래도 견뎌야 했다” 희망 없었던 교회... 가냘펐던 작은 천국둥지...

그때를 잊지말라...

얼음장 밑에도 고기는 헤엄치며 놀고,

눈꽃송이 아래서도 매화는 피고 있다.

응답이 없는 가시의 삶, 불안과 두려움의 삶이

텐트보다 좋은... 조립식 흙집, 시멘트 벽돌집, 철골집, 철근콘크리트집,

조화를 이룬 예쁜 지붕, 깔끔하게 단장 된 내부,

여기가 과연 오병이어의 집이로다...

교회가 시작된 1990년대 중반은 멀지 않았던 우리들의 이야기다.

꿈꾸는 자여...

소망의 빛 따라 고향길 가는 긴 걸음 결코 멈추지 말길...

주는 완전합니다....

크게 잘 될 것입니다.

작은종 논두렁 김원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