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 조회수 : 808 |
작성자 : master | 작성일 : 2018-09-16 |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사랑하는 김영환 성도님!
우리 만남은 너무나 짧은 만남이었지만, 지금도 병상에서 만난 감격을 잊지 못합니다.
처음 만났지만 참으로 짠~한 만남이었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영생의 길로 가는 유일한 구원자 예수그리스도!!
영생으로 가는 밝고 복된 길을 다시 찾은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
병상에 만날 때 천사 같은 얼굴로 그렇게 반겨 주시던 모습...눈에 선합니다.
옛적 신앙생활 하시던 추억을 잠시 나누고, 즐겨 불렀던 찬양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라고 손을 잡고 함께 불렀지요.
둘이서 울면서...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아시지요 아시지요 아시지요~ 주님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방문 때마다
내 손 꽉 잡아 주시며 아픈 부위에 내 손을 올려 기도해 달라시던 아버지...
임종실 방문 때에 그렇게도 펑펑 많이 우셨지요. 울고 또 울고 또 울고...
목사님~ 우리 미정이 부탁해요. 우리 미정이 부탁해요. 펑펑 울었습니다.
“걱정 마세요, 아버지!! 왜 그렇게 우셨나요? 미정이는 잘 살 것입니다.
그 후 아버지를 방문하니 이미 말문을 닫으시고... 이틀 후에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천국에서 만나요. 잘 가세요... 천국문에서 다시 만나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 저가 태국에 있지 않으면 직접 천국환송예배를 드렸텐데... 아쉽습니다.
이제 수고로웠던 몸을 흙으로 돌려보내드리려,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 그리고 성도들과 작별하는 천국으로의 환송예배에 멀리서 작별을 고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가족들도 모두가 예수를 믿어 구원에 이르고 천국에서 만납시다..
.평안하소서. 아멘~
여기는 태국 치앙마이입니다.
일산주님의교회 김원수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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