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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 끝까지 주님을 믿고 사랑하는 제자 ’ 조회수 : 494
  작성자 : master 작성일 : 2017-08-20

‘ 끝까지 주님을 믿고 사랑하는 제자 ’
 

여러 해 전 중국에 갔을 때, 중국인 노(老)목사님 한 분을 뵈었습니다.
 

옆에 있던 목회자가 그분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그분은 결혼 후 아이 둘을 낳고, 전도자가 되겠다고 신학교에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학교에 다니는 동안 문화 혁명이 발발한 것입니다.
 

당시 신학생이었던 그 분은 22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강산이 두 번 변할 세월이 흐른 후에야 자신의 집을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눈을 뜨고 불수 없을 정도로 집이 폐허가 되었고,
 

아내는 죽고, 한 아들은 알코올 중독으로 폐인이 되고, 다른 아들은 공산당원이 된 후였습니다.
 

목사님은 ‘신앙을 지키려고 지내 온 강제 수용소 생활 20여년의 결과가 이것이란 말인가?’
 

하며 집 마당에 앉아서 울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얘야, 아직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 목사님은 대답했습니다.
 

“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그리고 사명의 길을 계속 걸어갔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끊을 수 없는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사랑을 그분께 돌려 드리며 살아야 합니다.

가시 밭길이라 할지라도 끝까지 주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그분께
 

올려 드릴 최고의 경외요 사랑이며, 복된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통과한 사람은 마지막 날에 영광의 문으로 들어가지만,
 

세상에서 행복과 쾌락을 찾아 넓은 길로 간 사람은 결국 영원한 고통에 갇히고 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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