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 생애 처음..." | 조회수 : 697 |
작성자 : master | 작성일 : 2016-04-17 |
"내 생애 처음..."
내 생애 처음, 병원에서 주는 옷을 입었다.
내 생애 처음, 병원에서 주는 밥을 먹었다
내 생애 처음, 병원 침상에서 잠을 잤다.
내 생애 처음, 병원 침상에 앉아 의사들의 방문을 받았다.
내 생애 처음, 병원침상에서 울었다 다윗처럼.
내 생애 처음, 병상에서 기도했다 눈물로.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라”
언젠가는...
내 생에 처음, 囚衣(수의)도 입겠지...
그러나 살아있음에,
내 생애 처음 있는 일들로 영광을 돌릴 일이 무수히 많겠지...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여도,
결코 끝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니...
전능하신 하나님,
부활하신 주를 찬송하리로다.
다윗처럼.
2016. 4. 12
일산병원 121병동 1215호 병원 침상에서
작은 종 논두렁 김원수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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