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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나는 지금 정말 행복합니다” 조회수 : 943
  작성자 : 주님의 교회 작성일 : 2011-10-09

“나는 지금 정말 행복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기전 저의 모습은 불안감 속에, 바보처럼 답답한 세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예'자만 들어도 듣고 싶지 않다며 화를 내며 외면했었고 언니가 "순희야. 우리 예수님 한번 믿어보자." 하는 권유에도 저는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이 어디 있어? 말도 안돼!...' 이렇게 생각하며 아무렇지 않게 살아왔습니다. 제 마음 속에 하나님이란 분은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늘 그렇게 생각했던 하나님... 믿고 싶지도 교회 다니기도 싫어하던 저에게, 어느 날 하나님은 찾아오셨습니다. 그 계기는 바로 제가 제일 사랑하고 믿어왔던 저의 남편을 통해서였습니다. 정말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힘들었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습니다. 너무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을 때, 언니는 다시 한번 "순희야. 교회 같이 나가서 기도하자." 하며 권해주었습니다. '그래. 언니를 따라 교회에 나가보자...'

  처음엔, 일주일 한 번 나가 앉아있는 것도 너무 힘겹고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나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삶을 다시 되돌아보며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정말 간절히...

이후 저는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성경공부 하기 전에는 정말 하나님을 완전히 믿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리더스쿨(성경공부)을 하면서 점점 제 마음 속에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믿음이 확실해졌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렇게 저희 가족은 모두 일산 주님의 교회를 주일마다 열심히 다니게 되면서 저희 가족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서로를 더 이해하려 노력하고 먼저 생각하며 같이 아파하고 슬퍼하고 또 기뻐하고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정말 행복합니다. 저희 가족이 주님 곁에 갈 수 있게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가족을 지켜주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수요 제자의 삶(리더스쿨) 한순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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